노스페이스 패딩 계급 체계


후술하는 패딩들 중 같은 모델의 패딩이라도 색깔별로 계급이 나뉘기도 했다. 단, 이것은 2010~2011년경의 모델이며 현재는 신상품이 많이 나와 있으므로 참고만 할 것.

눕시재킷. 일명 700


눕시재킷. 일명 700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노스페이스 패딩 남녀노소(개나소나) 모두 입는다. 무난하게 입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모델. 많은 중고생들이 애용한다. 가격은 25만원.

눕시2재킷. 일명 찌질이패딩

눕시2 재킷. 일명 찌질이패딩.

상술한 눕시패딩에서 캡슐개수가 늘어난 모델이다. 중고생들은 이 패딩이 없어보인다고 찌질이패딩이라 깐다. 사실 실제로 봐도 볼륨감이 부족해보긴 하다. 그러나 캡슐개수의 증가로 보온성은 더 좋은 편. 이걸 입는 학생들은 대부분 모르고 산 것. 가격은 27만원.

로체재킷. 일명 800, 대장패딩.

로체재킷. 일명 800, 대장패딩.

이 레벨부터는 좀 더 고급스러운 써밋시리즈 마크가 들어간다. 그리고 800 필파워 다운으로 얇은 두께임에도 위의 눕시재킷보다 더 뛰어난 보온성능을 자랑한다. 남학생들도 많이 입지만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편. 가격은 32만원.

써밋재킷. 일명 윈드스토퍼.

써밋재킷. 일명 윈드스토퍼.

여기서부터 가격이 상당히 비싸진다(돈G랄). 필파워는 700으로 눕시재킷과 동일하고 디자인도 비슷하다. 그러나 윈드스토퍼라는 가공할 만한 기술이 들어가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아무튼 돈G랄). 윈드스토퍼란 겉감에 쓰이는 원단을 일컫는데 말 그대로 바람의 유입을 원천차단하는 기술이다. 이제 학교에서 좀 논다하는 놈들은 이것을 사입는다(할짓도 없다). 가격은 무려 47만원.

아크틱 다운 재킷. 일명 방수패딩.

아크틱 다운 재킷. 일명 방수패딩.

이름에 북극을 뜻하는 아크틱이 들어갔다. (이제부터 막장이다.) 상술한 로체재킷과 동일한 800필파워 다운을 사용했다. 거기에다 겉감에는 바람은 물론 물까지 차단하면서 몸에서 난 땀(수증기)은 그대로 배출하는 하이벤트라는 원단이 쓰였다. 한마디로 전천후 패딩.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교갈 때 입는다... 사실 이런 패딩이 필요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겐 필요할 것이다. 따뜻한 교실에서 야자하는 학생들 말고. 아무튼 가격은 55만원.

에베레스트 다운 재킷. 일명 대장패딩.

에베레스트 다운 재킷. 일명 대장패딩.

말로만 듣던 에베레스트가 요기잉네? 사실 이 패딩은 별거 없다. 그냥 850필파워에 가격만 더럽게비싸기 때문에 인기는 별로 없는 편. 가격은 69만원.

히말라야 파카. 일명 끝판왕

히말라야 파카. 일명 끝판왕

올 것이 왔다. 패딩의 끝판왕 히말라야. 이 패딩은 실제로 히말라야를 등정하는 대원들에게 협찬해 주었던 패딩이다. (근데 그걸 입고 학교에 간다.) 800필파워 다운에 상술한 윈드스토퍼까지 들어갔으니 따뜻한지 안 따뜻한지는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듯. 아무튼 이걸 입고다니면 고운 시선은 받을 수 없다. 가격은 7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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