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일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명소 10선 - 데이트 추천 코스


일출/일몰을 함께 보는 곳


  1. 해남 땅끝마을 (전남 해남군)
  2. 당진 왜목마을 (충남 당진군)
  3. 금산 보리암 (경남 남해군)
  4. 여수 향일암 (전남 여수시)
  5. 울릉도 독도 (경북 울릉군)
  6. 서천 마량포 (충남 서천군)
  7. 완도 보길도 (전남 완도군)
  8. 무안 도리포 (전남 무안군)
  9. 울릉도 저동항 (경북 울릉군)
  10. 강화 적석사 (인천 강화군)


해남 땅끝마을 : 전남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땅끝마을
Google map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부락(땅끝마을)은 한반도 최남단인 북위 34도 17분 21초에 위치하고 있다.

땅끝마을은 2006년도 가보고 싶은 곳 1위, 2008년도 한국지방자치 브랜드마을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고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유명한 관광지이다.

땅끝마을은 전국 최고의 일출명소로도 유명하다. 그림 같은 바다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은 우리나라 땅끝에서 본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땅끝마을에서는 왜목마을(충남 당진군)과 함께 일출뿐만아니라 일몰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땅끝마을에서는 매년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 해넘이해맞이축제가 열린다. 행사내용은 해넘이제, 송년음악회, 땅끝난장, 달집태우기, 새해나눔이벤트, 해맞이행사, 거북배선상해맞이, 각종 체험행사 등이다.




당진 왜목마을 :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
Google map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왜가리의 목처럼 불쑥 튀어나온 모습이라고 해서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원래 왜목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이었는데,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지게 되었다.

왜목마을은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과 함께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으며, 일출, 일몰과 월출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장소로서는 왜목마을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마을 뒷편의 작은 동산인 석문산(79.4m)은 일출 및 일몰 감상포인트이다. 일몰은 이 곳에서만 볼 수 있으므로 일출, 일몰 사진을 잘 찍으려면 석문산에 올라가야 한다.

왜목마을의 일출은 동해에서 해가 뜬 뒤 5분 만에 일어나며, 동해의 일출은 장엄하고 화려한 반면 서해의 왜목마을 일출은 소박하면서 서정적이다.

왜목마을은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1일간에 해맞이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당진 왜목마을 해변에서 열리며, 풍물단길놀이, 노래자랑, 초대가수공연, 불꽃퍼포먼스, 시립합창단공연, 남사당놀이, 가래떡나눔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곳은 전국 일출명소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관광객과 사진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해가 국화도 위로 뜨는 7월과 장고항 틈 사이로 떠오르는 1월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금산 보리암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보리암
Google map

경남 남해군의 금산 보리암은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세음보살 성지에 포함된다.

보리암은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해와 바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보리암의 일출은 가히 환상적이다. 해가 솟아 오르면 남해의 복잡한 해안선이 그림처럼 나타나고 곳곳에 떠 있는 작은 섬들이 햇빛을 받아 보석처럼 아름답게 반짝인다.

화엄봉까지 올라가서 보리암 일출사진을 찍으면 멀리 떨어진 다도해에서 보리암까지 비치는 빛의 실루엣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여수 향일암 :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여수 향일암
Google map

원효대사가 659년에 창건한 전라남도 여수시의 향일암은 '해를 바라본다'는 뜻에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이 절은 금오산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른 일출 광경이 천하일품이이다.

향일암은 일출 뿐만 아니라 일몰 명소로도 알려져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이 찾아 오고 있다.

매년 12월31일부터 1월1일간 해맞이행사로 여수시 돌산읍 임포마을(향일암 일원)에서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제야의 종 타종, 신년축하 불꽃쇼, 국악·인기가수 초청공연, 탐방객 어울마당, 슈퍼스타K 공연 등이다.




울릉도 독도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독도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작은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 위치한다. 따라서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다.

독도는 작은 섬으로 되어 있어 일출과 일몰 모두 볼 수 있으며,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독도를 배경으로 하는 일출과 일몰을 가히 환상적이다.




서천 마량포 :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마량포



충청남도 서천군 마량포구는 바다 위로 검붉게 솟아오르는 일출은 물론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

마량포구의 해짐이해돋이는 1년 내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12월 중순부터 50일 정도 볼 수 있다.

마량포구는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서천군에서는 매년 12월 31일 부터 1월 1일간 <마량포 해짐이해돋이축제>를 열고 있어 연말연시에 전국에서 관광객들과 사진애호가들이 찾아오고 있다.

해넘이·해돋이축제 행사내용은 달집태우기, 소원지 달기, 길놀이, 인기가수 공연, 신년 카운트다운, 새희망 불꽃쇼, 대북공연, 신년 맞이 풍선날리기, 김떡국 나눠먹기, 모닥불 체험, 사주거리 등이다.

마량포구의 2013년 12월 31일 일몰시간은 오후 5시28분, 2014년 1월 1일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4분이다.

인근관광지로는 천연기념물 마량리동백나무숲, 전어축제로 유명한 홍원항, 서천이 자랑하는 춘장대해수욕장 등이 있다.



완도 보길도 : 전남 완도군 보길면

보길도



보길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의 주도(主島)로서 4개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섬은 윤선도의 어부사시가가 만들어진 곳이다.

보길도에서는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으며, 해돋이는 예송리 해수욕장, 해넘이는 선창구미쪽에서 볼 수 있다.

섬 남쪽에 위치한 예송리 해수욕장은 모래없이 작은 자갈밭이 1.4km나 펼쳐져 있어 상록수림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무안 도리포 :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



도리포는 전라남도 무안군에 있는 작은 포구로 포구 앞에 횟집이 늘어서 있고 인근 영광군과 함평군을 경계로 하는 칠산바다와 인접하고 있으며 바다 낚시로 유명하다.

최근 도리포 인근바다에서 14세기 경 고려청자 639점이 인양되어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도리포는 겨울철에는 함평의 바다쪽에서 해가 뜨고, 여름철에는 영광의 산쪽에서 해가 뜬다.

도리포 포구 반대편 칠산바다 쪽의 일몰 또한 장관이며, 매년 1월 1일에는 이 곳에서 일출 행사가 개최되기도 한다.

도리포는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더욱 운치있고 조용하게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일출, 일몰을 본 후 무안 갯벌에서 잡은 세발낙지는 물론 싱싱한 활어회도 맛볼 수 있다.




울릉도 저동항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울릉도



저동항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항구로서 울릉군 내 선박의 90% 이상을 수용하는 울릉군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해마다 8월에 저동항 일대에서 5일 동안 오징어축제가 열리며 저동어화(저동 야간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는 울릉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항구 방파제 바로 옆에 서 있는 촛대바위의 일출 풍경 또한 일품이다. 저동항 앞바다에는 북저바위가 있고, 멀리 죽도도 보인다. 저동항 근처의 내수전 일출전망대에 서면 저동항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동항 촛대바위 일원에서는 매년 1월 1일 울릉도 해돋이 행사가 열리며, 색소폰 연주, 소망 풍선 날리기, 시루떡 및 새해 떡국 시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울릉도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도동항 석양을 배경으로하는 오징어배 출어 모습(도동모범)과 태하의 저녁 해지는 모습(태하낙조)은 울릉8경의 하나이다.



10 강화 적석사 : 인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적석사



인천 강화군에 소재하는 적석사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1시간) 거리에 있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절 뒤편의 낙조봉에서 펼쳐지는 일몰 광경은 강화팔경의 으뜸이며, 적석사 낙조대는 우리나라 3대 낙조 전망대이다.

적석사에서 보면 석모도와 고려저수지가 보이고, 갯벌위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이 인상적이다.

아침에 일산쪽에서 떠오르는 햇살은 산꼭대기 억새밭을 온통 황금색으로 물들인다.

적석사에서는 매년 12월 31일 오후 8시 ~ 1월 1일 오전 8시까지 해넘이 타종식과 해돋이 행사(불씨받기)가 열린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