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ze와 같은 원리의 경찰청 UTIS 네비게이션 시스템

몇년째 Waze (http://waze.com) 앱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Waze는 일종의 네비게이션 앱으로 사용자들이 도로 지도를 생성하기도 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공유하는 앱이다. 폐쇄적인 한국의 인터넷 사용 환경으로, 초기와 달리 한글지원이 됨에도 불구하고 국내 이용은 극히 미미하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 중국, 싱가폴 등 아시아권에서는 출장시 사용해보니 매우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Waze와 거의 같은 개념의 서비스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전용단말기를 사야하고 다만, 한시적으로 최대1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것이 여전히 한국적인 사고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같다. 아래는 UTIS홍보 글과 비디오.

UTIS로 달라지는 스마트한 운전


회사원 A씨는 요즘 운전할 때마다 세상이 좋아졌음을 느낀다. 얼마 전 구입한 UTIS 내비게이션 덕분이다.

예전엔 어디가 막히는지 몰라 항상 가던 길만 다녔는데 UTIS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해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준다. 특히, 교통경찰들이 교통사고·도로공사 등 돌발적인 상황을 실시간으로 입력해 만든 정확한 정보를 안내해주기 때문에 꽉 막힌 도로에서 우회경로를 선택하는 등 운전하면서 짜증나는 일이 사라졌다.

그리고, 가는 길의 교통상황을 간단하게 도표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지도를 잘 볼 줄 모르는 아내도 교통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답답해하지 않고 운전할 수 있어 좋아한다. 또, 상습 침수지역이나 산사태 구간 등을 기상정보와 연계해 비가 올 때만 알려주는 것처럼 나에게 필요한 정보만 적시적소에 맞춤형으로 제공해준다.



UTIS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 보험료도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UTIS 내비게이션이 내 운전습관 분석 자료를 보험사로 보내면 보험사가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안전운전 할인 자동차 보험’이 그것이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급가속․급제동․급차로 변경 등 위험한 운전을 하지 않게 되니 모두가 안전하고, 보험료도 아끼는 꿩먹고 알먹는 일이 될 것이다.

현재 개발중인 신형 UTIS 내비게이션은 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교통정보센터에 접수를 해준다고 한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사고를 당해도, 신고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해도 경찰이 바로 출동할 수 있다니 안심이 된다. 또, 내 주변 차량에도 사고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여 2차 사고도 예방한단다.

공상 과학 속에서 상상했던 일들이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한 세상이 오는 것 같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