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2025년 6월 23일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주)스타코링크(코스닥 060240)에 대한 상장폐지를 결정하게 된다면, 그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일들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 상장폐지 절차의 최종 단계 진입
-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를 결정하더라도, 이것이 최종 확정은 아닙니다. 해당 결정은 코스닥시장위원회로 넘어가 최종 심의·의결을 거치게 됩니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일 이후 20영업일 이내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 최종 결정: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하거나, 혹은 마지막으로 '개선기간'을 부여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 주주들에게 미치는 영향 (상장폐지 결정 시)
- 주식 거래 정지 지속: 이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로 인해 주권매매거래가 무기한 정지된 상태이며,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지면 이 정지 상태는 계속됩니다.
- 정리매매 기간: 최종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처분할 기회를 주기 위해 통상 7거래일 정도의 '정리매매' 기간이 주어집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하루 종일 하한가로 직행하는 등 주가가 극단적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비상장 주식으로 전환: 정리매매 기간 이후 주식은 한국거래소에서 완전히 상장폐지됩니다. 이후 해당 주식은 '비상장 주식'이 됩니다.
- 유동성 상실: 비상장 주식은 증권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될 수 없으므로, 유동성을 거의 완전히 상실하게 됩니다. 주주들은 주식을 팔기가 매우 어려워지며, 팔더라도 제 값을 받기 힘들어집니다.
- 가치 평가의 어려움: 비상장 주식은 공시 의무가 사라지므로 회사의 정보 접근성이 매우 낮아집니다.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기가 어려워지며, 대부분의 경우 투자금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해지거나 큰 손실을 보게 됩니다.
- 소액주주의 불이익: 소액주주들은 정보 부족과 의결권 행사 제약 등으로 인해 더욱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됩니다.
- 회사에 미치는 영향 (상장폐지 결정 시)
- 자금 조달 능력 상실: 상장 기업으로서 누리던 공모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 능력을 상실합니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 및 신사업 추진에 큰 제약이 됩니다.
- 기업 신뢰도 하락: 상장폐지는 기업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줍니다. 은행, 협력사, 고객 등과의 관계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인력 확보도 어려워집니다.
- 법인격 유지: 회사는 법적으로는 계속 존재하지만, 외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경영 환경은 더욱 악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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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결정 시 주주에게 닥쳐올 파장은? |
스타코링크의 경우:
스타코링크는 이미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 명시 ▲'관리종목' 지정 사유 공식 확인 ▲'10대1 자본감소' 시행 ▲'유상증자대금 부당사용' 의혹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 ▲'대출 기한이익 상실'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 및 단기 재이탈 ▲'스타코 100% 지분 확보' 주장의 훼손 등 수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된다면, 이는 스타코링크의 재무 및 지배구조 관련 논란들이 결국 상장 유지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것이며, 주주들에게는 투자금 회수에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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