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모든 것

궁금한 것이 있다.
모기와 바퀴벌레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만약 모기와 바퀴벌레가 멸종한다면 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이 있기라도 할까?
그나마 바퀴벌레는 사람을 물지는 않으니, 모기가 더 나쁜놈인 것 같고 모기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생활속 효과적인 모기퇴치법


  1. 모기는 집안에 들어오면 일단 벽에 붙어 가만히 있는 습성이 있다. 특히 아기들 잠자리는 가급적 벽에서 멀리 두도록 하고 밝은 색의 옷을 입도록 한다.
  2. 모기는 어두운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계통의 옷을 입으면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3. 향수 사용이나 짙은 화장은 자제한다. 모기는 향이 강한 비누나 스킨 냄새를 맡고 달려들기도 한다.
  4. 몸에 딱 붙는 옷은 피하고 헐렁하게 입으며 몸을 청결히 한다. 야외에서는 두껍고 매끄러운 천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5. 모기는 살이 찐 사람을 좋아한다. 모기가 사람을 무는 이유는 사람의 피부 분비샘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젖산, 아미노산, 암모니아 등을 감지하기 때문인데 몸집이 크고 뚱뚱한 사람은 땀과 열이 많아 모기에게 쉽게 물린다.
  6. 발을 깨끗이 씻는다. 모기가 특히 좋아하는 냄새 중의 하나가 발 냄새.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는 데다 하루 종일 신발을 신고 통풍이 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발 냄새가 진동한다. 자주 신발을 벗어 통풍을 해주고 냄새를 제거한다.


어린이가 모기에 잘 물리는 이유

  1. 모기의 시각
    모기는 1~2m 이내의 사물만 볼 수 있는 근시이다.
  2. 모기의 촉각
    모기는 촉각을 통해 땀의 성분인 젖산을 20m 밖에서도 감지할 수 있다. 모기는 동물 또는 사람이 호흡할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10m 밖에서도 감지할 수 있다.
  3. 모기의 흡혈량
    모기는 자기체중의 2~3배에 해당하는 피(3~10㎎)를 빨아먹으며, 40~45분 정도 휴식을 하면서 수분을 배출하고 영양분은 배 속에 남긴다.

※ 이러한 모기의 감지능력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신진대사가 활발한 어린이가 모기에 잘 물리는 것이라고 한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 동남아에 일반적인 타이거 모기 ,학명:Aedes albopictus (Stegomyia albopicta)

모기용품은 안전한가


모기퇴치 제품의 종류

모기 물림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은 모기가 싫어하는 특수한 향을 이용한 것으로 팔찌형태의 밴드와 패치, 스프레이, 바르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피부가 민감하고 자극에 예민한 어린이들은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조심해야 하는 대상은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다. 이런 경우 성분 자체에 과민반응을 보여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두드러기가 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기약에는 살충제 성분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더욱이 일부 제품에 포함된 '퍼메트린'이나 '사이퍼메트린' 성분은 환경부가 지정한 환경호르몬에 속한다.

EET(디에칠톨루아미드)가 함유된 제품도 유아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벌레퇴치제로 승인된 화학성분이지만, 여러 부작용 때문에 식약청에서 유아에게 사용을 금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일반 모기약을 좁은 공간에서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시킬 것을 당부한다. 모기약을 밀폐된 곳에서 사용할 경우 재채기·두통·구역질을 일으킬 수 있고 비염·천식 환자는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또 피부에 뿌리는 모기 퇴치제는 민감해진 피부에 뿌리거나 농도를 높게 쓰면 붉은 반점 등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모기약이 피부에 닿았을 때는 바로 비눗물로 씻어줘야 한다. 특히 전자모기향을 24시간 켜놓는 집이 많은데, 낮은 농도라도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현기증 등의 증세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더욱이 가을엔 여름보다 환기에 소홀하기 쉬우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권고한다.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는 것도 좋지 않다.

침을 바르면 덜 가렵긴 하지만 침 속에 있는 균에 의해 상처 부위의 2차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에 설명한다.

모기에 물렸다면 물로 깨끗이 씻는 게 좋다.

모기퇴치 제품을 고를 때 성분명이 적혀 있지 않거나, 유. 소아에 대한 사용 주의가 있는 제품은 어린이들의 피부과민반응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유아의 경우에는 친환경 모기퇴치제품을 사용하거나 모기장을 설치하는 게 낫다.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면 위험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는 사람들이 많다.

모기침에서 분비되는 액은 산성이며, 사람의 침은 알칼리성 물질로서 모기액을 중화시켜 잠시나마 가렵지 않게 만들지만, 일종의 진통제 역할을 할 뿐이다.

하지만 사람의 침에는 포도상구균 등 각종 세균이 1㎖당 1억 마리 이상 들어있기 때문에 자칫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침을 바르면 모기에 물린 상처를 악화시킬 위험성이 있으며 실제 2차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되도록 긁지 않도록 하고, 가려움이 심할 경우 다음과 같이 대처하여 2차 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다.

  1.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얼음찜질로 혈액순환을 억제시킨다.
  2. 침 대신 알칼리성 용액인 묽은 암모니아수를 바르는 것이 좋다.
  3.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연고를 발라도 좋다.



모기의 습성을 잘 이해하면 모기에게 덜 물린다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려면 모기의 습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모기는 야행성으로 해가 진 후부터 해가 뜨기 이전까지 왕성하게 활동한다.


  • 외출을 할 때는 긴 팔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산, 계곡, 풀숲에서는 신발을 꼭 착용해야 한다.
  • 어두운 색 보다는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모기는 어두운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계통의 옷을 입으면 모기의 접근을 줄일 수 있다.
  • 향이 강한 비누나 스킨 냄새를 맡고 달려들기도 하므로 진한 향수나 비누 사용은 자제한다.
  • 밀폐된 공간에서는 모기향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에어졸류는 사람을 피해 분사해야 한다.


조상들의 천연 모기퇴치법



예전에는 여름철 모기가 극성을 부릴때 집 앞마당에 모깃불이라는것을 피우곤 하였다. 말그대로 모기를 쫓기위한 모닥불을 말한다.

특히 쑥대를 뿌리와함께 뽑아서 말린후에 모기불을 지피면 쑥의 향과함께 모기를 퇴치시킬수 있어서 매우 좋았으며 쑥의 향기가 더운 여름밤의 더위를 덜어주는 역할도 하였다.

그뿐이 아니라 집안 어딘가에 있는 산초나무라고 부르는 초피나무를 한두그루씩 심어놓은것을 볼수 있었는데, 이 초피나무 열매 역시 향이 매우 강해서 향신료로 사용을 하며 과거 조상들은 이나무들을 향신료가 아니다 바로 모기를 퇴치하는 살충제 역활로 사용 하였다.

초피나무에는 미량의 독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람에게는 조금도 피해가 가지 않을 정도의 독성이지만 곤충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그래서 초피 나무근처에는 모기뿐이아니고 파리같은 곤충을 찾아볼 수가 없다.

위처럼 과거 조상들의 지혜를 다시 한번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모기를 없애는 방법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모기를 잡거나 쫓는 방법도 꽤 여러가지가 알려져 있다.


  1. 천연 계피가루를 이용한 방법
    천연계피를 가루로 내어 작은 방향주머니에 넣어서 집안 곳곳에 매달아두면 계피 냄새에 모기가 죽습니다.
  2. 맥주를 이용하여 모기를 쫓는 방법
    집안에 먹다 남은 맥주가 있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시면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 준비물 : 맥주 2컵. 구강청정제(가그린)  반컵. 소금 1숟가락
    - 맥주.구강청정제.소금을 잘 섞어서 분무기에 담아 몸에 뿌려줍니다.(20:4:1 비율)
    - 화초에 뿌리면 벌레도 퇴치 합니다.
    알코올 냄새가 몸에서 나는 단점만 빼고는 괜찮은 방법입니다.
  3. 마늘을 이용하여 모기를 없애는 방법
    마늘을 갈아서 쥬스처럼 만들어 집 안에 모기가 들어 올만한 곳에 뿌려 놓으면 사람보다10,000배나 뛰어난 모기의 감각기관이 마늘의 황 성분을 감지하여 도망 간다고 합니다.황 성분이 부드러운 모기의 몸에 닿기만해도 모기는 사망하기 때문에 모기가 달아난다고 합니다. 한번 뿌려 놓으면 한 달 정도 효과가 있으며 모기의 주요 출입구인 창문과 현관문 틀에 마늘쥬스를 뿌려서 모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기가 피를 빨아먹는 이유


모기의 습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기는 파리목 모기과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모기는 평소에 이슬·식물의 꿀·수액 등을 먹고 살지만 암컷이 알을 가지게 되면

뱃속에 꽉 찬 알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암컷만 조심하면 피를 빨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암컷과 수컷을 어떻게 구별 할까요?

구별은 의외로 쉽습니다.

머리에 붙어있는 더듬이를 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더듬이 숱이 좀 적으면 암컷이며, 더듬이가 좀 풍성하고 많이 달려있으면 수컷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모기가 앉아있을때 배가 표면과 수평을 이루고 있으면 집모기(빨간집모기는 일본 뇌염 매개체)이며,

배를 위로 치켜들고 있으면 얼룩날개모기(말라이아 매개체)입니다.

자꾸 보다보면 대충 앉아있는것만 봐도 암수 구별이 가능하며, 모기의 종류까지 알수가 있습니다.

*** 장마철 이후 모기가 급격히 증가하는 이유는?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는 주로 장마철이 지나면 기승을 부립니다.

긴 장마가 끝난데다 모기 알이 10~14일 후 성충으로 본격 활동하면서 모기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장마철 기간동안은 모기의 개체수가 많이 줄어 듭니다.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모기 서식처인 웅덩이와 논, 밭, 배수로 등의 유충이 물에 쓸려가기 때문에 모기의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들곤 합니다.

그러나 장마가 끝나면서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모기의 흡혈-휴식-산란의 주기가 3일에서 2일로 빨라짐에 따라 모기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장마철이 지나면 일본뇌염의 매개체가 되는 빨간집모기가 많이 나타나므로 장마철부터 모기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 모기를 잡기 힘들 때 가장 빠른 모기 대처법

모기에 물렸을 때 누구나가 상당한 불쾌감을 느낍니다.

이런 불쾌감이 싫어서 사람들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야밤 취침 중에 나타난 모기는 정말 처치하기가 어렵습니다.

집안에 여러 마리의 모기가 극성을 부린다면 살충제라도 뿌리겠지만

만약 한두 마리가 귓가에 엥~하면서 사람 주위를 맴도는 정도라면 잡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살충제는 대상에 직접 뿌려야 효과가 있으며

한두 마리 정도의 모기라면 어디 있는지 찾기도 어렵습니다.

불쾌감때문에 방안이 답답할 정도로 살충제만 뿌린다면 모기 대신 자신의 건강만 해칠 수 있으므로

한두 마리 모기의 정확히 위치를 파악 후 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충제로 모기를 잡았다면 다행이지만 도저히 잡을 수 없을 때에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모기가 마음놓고 사람의 피를 흡혈을 하도록 두는게 가장 빠른 모기 대처법입니다.

국내 가장 저명한 모기 전문가 고신대 이동규 교수는 "모기는 자신의 흡혈이 방해받지만 않는다면

한 번에 원하는 양을 모두 흡혈해서 이후에는 더 이상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모기는 최대 10mg(밀리그램)을 흡혈할 수도 있지만 보통 5mg 정도만 흡혈하면 만족하기 때문에

흡혈 후 더이상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기로 인해 전염되는 질병때문에 살충제 성분이 없는 모기퇴치기를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 모기가 사람의 피를 흡혈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모기가 피를 빠는 것은 암모기입니다.

암모기와 숫모기를 구별하는 방법은 이전의 글에 올려 놨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기가 한번 피를 빠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6~8초 정도 소요됩니다.

한번에 빨아먹는 피의 양은 약 5ml 입니다.

주로 피를 빠는 시간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람들이 깊게 잠드는 시간입니다.

피를 빠는 순간 피의 응고를 막기 위해 항응혈제를 사람의 몸 속에 주입하게 됩니다.

바로 이때 여러가지 병원균이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모기는 사람 몸에서 발산하는 열기, 이산화탄소, 땀, 젖산 등을 감지하여 먹이감을 찾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몸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화학적 냄새가 모기를 유혹하며,

한가지 냄새를 좋아하기보다는 여러가지 냄새가 뒤섞인 복합적 냄새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모기는 열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어린이와 화장으로 인해 잡다한 화학적 냄새가 많은 여자를 더 좋아합니다.

특히 임신중인 여성은 모기에 노출될 확률이 보통사람보다 2배는 높습니다.

임신한 여성은 호흡량이 많아 호흡을 통해서 더 많은 화학물질을 발산하고

또 체온이 높아 피부의 휘발성 화학물질이 더 많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모기는 성충 이전에 유충때부터 철저히 박멸하는게 가장 좋은 퇴치 방법이며

사람들은 개인의 청결에 항상 신경을 써야 모기에게 물리는 확률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 가을철 모기가 많은 이유

초가을로 접어드는 가운데서도 이처럼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이유는 늦 더위 등 기온이 높기 때문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돼면서 모기들의 활동 기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9월 초중순의 경우, 장마철 때 발생한 물 웅덩이에서 모기 유충이 서식하다 한달 후인 이맘때, 유충들이 모기가 돼 왕성한 활동을 벌이게 되는 점도 개체수의 증가를 가져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가을 모기의 증가 요인에는 심리적인 측면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모기들이 이처럼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역시 지구온난화 때문에 가을 낮 기온이 높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밤이 되면 바깥 온도는 내려가지만, 모기가 따뜻한 아파트 등 주택을 찾아 들기 때문에 실내 모기 수는 더 많게 느껴집니다.

또 모기들이 기존의 모기약에 대한 면역기능이 강화돼 생명력이 질겨진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기의 크기가 줄어든 것도 모기의 공격을 보다 유용하게 했습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심미영 연구원은, "예년에는 0.5~0.7mm 짜리 모기가 많았지만, 요즘은 0.2~0.3mm 크기의 모기가 많이 나타난다"고 말했습니다.

몸집이 줄어든 모기들이 기존의 방충망 구멍을 손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가을철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 봄철은 필수적으로 정화조 모기 및 유충을 퇴치(정화조 모기 퇴치 박멸법)

정화조 모기를 퇴치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 3~4월 입니다.

이시기에 모기 유충들을 박멸하면 거주지 주변이 많이 청결해집니다.

대표적인 정화조 모기 퇴치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택 등 건물의 정화조 환풍구에 방충망을 설치합니다.

   정화조는 모기 성충이 알을 낳아 번식하는 도시 모기의 대표적 서식이며 겨울철을 숨어서 지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자란 모기는 환풍구를 통해 밖으로 나와 활동하고 다시 이를 통해 들어가 월동합니다.



2. 정화조 입구를 두껑으로 막아야 합니다.

   정화조 내부에는 모기 등 날벌레가 많이 있기때문에 두껑을 잘 덮는것 만으로 많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3. 정화조에 락스, 기름 등 모기유충을 제거하는 살충제를 뿌립니다.

   하지만, 이방법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하여 권장하지 않습니다.



4. 뜨거운물을 정화조에 부어서 모기 유충을 박멸합니다.

    모기 유충은 뜨거운 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박멸합니다.



5. 벌써 성충이 된 모기는 블랙홀 등 모기유인퇴치기를 사용하여 박멸합니다.

    정화조 내부는 빛이 없고 어두워서 모기유인퇴치기를 설치하면 거의 대부분의 모기 성충들을 박멸 할 수 있습니다.



가정집의 경우는 정화조 내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주로 방역업체등에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봄부터는 주거지 주변의 정화조부터 점검하여 깨끗한 환경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환절기에는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모기를 박멸해야..

겨울동안 밀폐된 공간에서 지낸 돼지는 활력이 떨어지고 돈사 내 환경도 매우 열악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내부 환기관리와 돼지 질병예방을 위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따라서 겨울철 돈사보온을 위해 창문 등에 설치했던 비닐은 제거하고 한낮 날씨가 좋은 날을 택해 창문을 열어 주되,

아직은 일교차가 심한 점을 감안해 야간 돈사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또 황사가 왔을 때는 먼지가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환절기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사료 첨가제를 사용하는 등

돼지의 활력을 돕는 것이 좋다.

겨우내 사용했던 사료 벌크 통은 햇빛이 좋은 맑은 날 뚜껑을 열어놓도록 하고 사료통 내부를 깨끗이 청소해서

위생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한편 여름철 돼지 사육과정에서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는 만큼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가능한 한 돈사 주변의 환경정리를 깨끗이 해주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최대한 없애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 고층 아파트 모기퇴치 및 예방법

고층 아파트라도 더이상 모기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아파트 낮은 층에 사는 사람들은 모기에 대해 각별히 경계태세를 갖추지만, 높은 층에 사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주의가 덜하다. 설마 여기까지 모기가 올라오겠느냐 하는 방심 때문이다. 하지만 모기의 성향을 잘 알면 고층이라고 해서 절대로 방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일단 모기도 높이 날 수 있다. 작고 힘없어 보이지만 모기는 가냘픈 날개로 1초에 400~500회 젓는다. 모기가 귓전에서 맴돌 때 ‘왱~’하고 작은 모터 돌아가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 바로 이 날갯짓 소리라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빠른지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땅에 열이 높아지면서 상승기류가 생기기 때문에 바람을 타고 모기가 올라가는 경우도 생기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물론 배수구를 통해서도 모기가 실내로 들어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층에서도 방충망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모기퇴치제를 구비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올 때는 모기가 몸에 붙지 않았는지 잘 확인하고 털어내는 습관도 필요하다. 배수구로 올라오는 모기를 막기 위해 망사나 거즈, 스타킹 같은 천으로 배수구를 감싸는 것도 좋다.

안전하게 모기 피하는 생활습관 길러야

시중에 모기퇴치제가 많이 나와 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는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밀폐공간에서 모기퇴치제를 사용할 경우 비염, 천식, 혼수, 재채기, 두통, 이명, 구역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인 경우 더욱 조심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더욱 안전하게 모기를 퇴치하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모기는 이산화탄소나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아미노산, 젖산 등을 통해 흡혈대상을 찾으므로 항상 취침 전 깨끗이 땀을 씻어내면 모기에 덜 물릴 수 있다.

보호본능에 따라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으므로 취침시 밝은 색깔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주로 방 벽에 붙어 있는 습성이 있으므로 벽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잔다.

천연 모기퇴치제를 활용할 수도 있다. 침대 옆 등에 라벤더 등 허브를 놓아두면 천연 모기퇴치제가 된다. 나무로 숯을 만들 때 나오는 연기를 원료로 한 목초액을 모기가 자주 다니는 창틀, 방문 등에 발라둬도 도움이 된다. 오렌지나 레몬 껍질을 바짝 말려 태워도 모기를 쫓을 수 있다.

*** 모기박멸을 위한 2가지 방법

모기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차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기가 자라기 전에 박멸하는 것이다.

모기유충은 주로 고인물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집 주변 고인물은 제거해야 한다.

집 주변 웅덩이나 화분받침대, 빈 깡통, 하수구, 폐타이어 등에 물이 고여 있으면 제거해야 한다.

모기는 비상거리가 4㎞까지 되기 때문에 자신의 집이 아니라고 방심할 일이 아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모기가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창문 등에 방충망을 꼭 설치하고, 정화조 배출구에도 유출입방지팬을 반드시 설치해서 모기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모기장을 활용해 모기를 막는 것도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원천적으로 모기를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단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모기는 2㎜ 정도의 작은 틈만 있어도 쉽게 침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잘 살펴보고 틈을 막아주거나 교체해야 한다.

문가에 모기약을 미리 발라두면 집안에 들어오려는 모기를 미리 퇴치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 살충제사용은 가급적 자제, 어쩔수 없이 사용할때 올바른 사용방법

△분사기 형태(에어로졸)

잘 흔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흔들지 않으면 분사기체와 살충 주성분이 알맞은 농도로 분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사 후에는 잠시 다른 곳에서 기다린다.

분사된 액을 직접 흡입하거나 몸에 묻지 않도록 한다.

분사후 10분 정도 실내를 밀폐시켜 살충시킨 뒤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준다.

△매트나 리퀴드 형태

매트나 리퀴드 형태는 모기의 활동력을 떨어뜨리는 기능을 한다.

잠들기 한 시간 전에 켜놓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선풍기나 에어컨을 가동한다면 바람의 방향을 위로 하고 벽쪽으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코일 형태(모기향)

반드시 수평으로 놓고, 불에 타지 않는 밑받침 위에 받침쇠를 끼워 사용한다.

침실, 좁은 방 등에서 사용할 경우 밀폐 상태를 피하고 들어가기 전에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  어린이집, 유치원 모기박멸은 어떻게?

영유아나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면 독성때문에 파스를 바르지도 못하고 가려움에 많이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 봄철부터 어린이집,유치원 등에는 모기퇴치 및 유충 제거를 위해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서는



첫째, 늦어도 3~4월경에는 어린이집 근처 정화조 내부를 소독약으로 깨끗히 소독을 하고, 모기유충제거제를 뿌려 유충을 박멸합니다.

둘째, 이미 모기가 되어버린 성충을 잡기 위해서 모기유인퇴치기를 설치하여 성충을 지속적으로 제거합니다.

셋째, 카펫 등으로 어린이집 정화조를 찾기 힘들때는 변기에 모기제거제를 뿌려 물을 내리면 상당부분 소독이 됩니다.

넷째, 어린이집 실내에 실내전용 모기퇴치기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모기를 제거합니다.

다섯째, 놀이터 등에는 야외용 모기퇴치기를 설치하여 24시간 가동하면서 모기를 제거합니다. 이때는 어린이들 키보다 높게 설치하셔야 합니다.

여섯째, 출입문과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모기의 침입 통로를 차단합니다.



환경이 오염되면서 어린이들이 모기알러지 등 모기로 인한 질병에 많이 노출되고 있기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쩔수 없이 바르는 모기약 등을 사용하실 때는 살충제 성분으로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모기 살충제 사용시 올바른 방법

살충제를 이용하여 모기 등 날벌레를 없앨때는 무엇보다 "환기"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벌레들도 살아있는 생명체이므로 벌레들을 잡는 살충제가 사람한테 해가 없다고는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



가급적이면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살충제 사용을 줄여주시는게 좋습니다.



부득이 살충제를 사용하시려면,



에어졸 타입의 살충제를 모기에게 직접분사해서 떨어진 모기는 필히 휴지등으로 눌러 잡아셔야 합니다.



모기가 기절해서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살충제를 사용한 후에는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시는게 좋으며,



모기향이나 리퀴드, 매트형 살충제는 사람이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마시고,



잠시 외출시나 자리를 비웠을 때만 미리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외출후 집에 오시면 환기를 시켜주셔야 합니다.



살충제를 올바르게 사용하셔서 올 한해도 모기 걱정없이 지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