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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의 모든 것

궁금한 것이 있다.
모기와 바퀴벌레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만약 모기와 바퀴벌레가 멸종한다면 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이 있기라도 할까?
그나마 바퀴벌레는 사람을 물지는 않으니, 모기가 더 나쁜놈인 것 같고 모기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생활속 효과적인 모기퇴치법


  1. 모기는 집안에 들어오면 일단 벽에 붙어 가만히 있는 습성이 있다. 특히 아기들 잠자리는 가급적 벽에서 멀리 두도록 하고 밝은 색의 옷을 입도록 한다.
  2. 모기는 어두운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계통의 옷을 입으면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3. 향수 사용이나 짙은 화장은 자제한다. 모기는 향이 강한 비누나 스킨 냄새를 맡고 달려들기도 한다.
  4. 몸에 딱 붙는 옷은 피하고 헐렁하게 입으며 몸을 청결히 한다. 야외에서는 두껍고 매끄러운 천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5. 모기는 살이 찐 사람을 좋아한다. 모기가 사람을 무는 이유는 사람의 피부 분비샘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젖산, 아미노산, 암모니아 등을 감지하기 때문인데 몸집이 크고 뚱뚱한 사람은 땀과 열이 많아 모기에게 쉽게 물린다.
  6. 발을 깨끗이 씻는다. 모기가 특히 좋아하는 냄새 중의 하나가 발 냄새.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는 데다 하루 종일 신발을 신고 통풍이 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발 냄새가 진동한다. 자주 신발을 벗어 통풍을 해주고 냄새를 제거한다.


어린이가 모기에 잘 물리는 이유

  1. 모기의 시각
    모기는 1~2m 이내의 사물만 볼 수 있는 근시이다.
  2. 모기의 촉각
    모기는 촉각을 통해 땀의 성분인 젖산을 20m 밖에서도 감지할 수 있다. 모기는 동물 또는 사람이 호흡할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10m 밖에서도 감지할 수 있다.
  3. 모기의 흡혈량
    모기는 자기체중의 2~3배에 해당하는 피(3~10㎎)를 빨아먹으며, 40~45분 정도 휴식을 하면서 수분을 배출하고 영양분은 배 속에 남긴다.

※ 이러한 모기의 감지능력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신진대사가 활발한 어린이가 모기에 잘 물리는 것이라고 한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 동남아에 일반적인 타이거 모기 ,학명:Aedes albopictus (Stegomyia albopicta)

모기용품은 안전한가


모기퇴치 제품의 종류

모기 물림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은 모기가 싫어하는 특수한 향을 이용한 것으로 팔찌형태의 밴드와 패치, 스프레이, 바르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피부가 민감하고 자극에 예민한 어린이들은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조심해야 하는 대상은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다. 이런 경우 성분 자체에 과민반응을 보여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두드러기가 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기약에는 살충제 성분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더욱이 일부 제품에 포함된 '퍼메트린'이나 '사이퍼메트린' 성분은 환경부가 지정한 환경호르몬에 속한다.

EET(디에칠톨루아미드)가 함유된 제품도 유아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벌레퇴치제로 승인된 화학성분이지만, 여러 부작용 때문에 식약청에서 유아에게 사용을 금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일반 모기약을 좁은 공간에서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시킬 것을 당부한다. 모기약을 밀폐된 곳에서 사용할 경우 재채기·두통·구역질을 일으킬 수 있고 비염·천식 환자는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또 피부에 뿌리는 모기 퇴치제는 민감해진 피부에 뿌리거나 농도를 높게 쓰면 붉은 반점 등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모기약이 피부에 닿았을 때는 바로 비눗물로 씻어줘야 한다. 특히 전자모기향을 24시간 켜놓는 집이 많은데, 낮은 농도라도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현기증 등의 증세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더욱이 가을엔 여름보다 환기에 소홀하기 쉬우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권고한다.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는 것도 좋지 않다.

침을 바르면 덜 가렵긴 하지만 침 속에 있는 균에 의해 상처 부위의 2차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에 설명한다.

모기에 물렸다면 물로 깨끗이 씻는 게 좋다.

모기퇴치 제품을 고를 때 성분명이 적혀 있지 않거나, 유. 소아에 대한 사용 주의가 있는 제품은 어린이들의 피부과민반응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유아의 경우에는 친환경 모기퇴치제품을 사용하거나 모기장을 설치하는 게 낫다.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면 위험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는 사람들이 많다.

모기침에서 분비되는 액은 산성이며, 사람의 침은 알칼리성 물질로서 모기액을 중화시켜 잠시나마 가렵지 않게 만들지만, 일종의 진통제 역할을 할 뿐이다.

하지만 사람의 침에는 포도상구균 등 각종 세균이 1㎖당 1억 마리 이상 들어있기 때문에 자칫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침을 바르면 모기에 물린 상처를 악화시킬 위험성이 있으며 실제 2차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되도록 긁지 않도록 하고, 가려움이 심할 경우 다음과 같이 대처하여 2차 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다.

  1.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얼음찜질로 혈액순환을 억제시킨다.
  2. 침 대신 알칼리성 용액인 묽은 암모니아수를 바르는 것이 좋다.
  3.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연고를 발라도 좋다.



모기의 습성을 잘 이해하면 모기에게 덜 물린다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려면 모기의 습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모기는 야행성으로 해가 진 후부터 해가 뜨기 이전까지 왕성하게 활동한다.


  • 외출을 할 때는 긴 팔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산, 계곡, 풀숲에서는 신발을 꼭 착용해야 한다.
  • 어두운 색 보다는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모기는 어두운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계통의 옷을 입으면 모기의 접근을 줄일 수 있다.
  • 향이 강한 비누나 스킨 냄새를 맡고 달려들기도 하므로 진한 향수나 비누 사용은 자제한다.
  • 밀폐된 공간에서는 모기향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에어졸류는 사람을 피해 분사해야 한다.


조상들의 천연 모기퇴치법



예전에는 여름철 모기가 극성을 부릴때 집 앞마당에 모깃불이라는것을 피우곤 하였다. 말그대로 모기를 쫓기위한 모닥불을 말한다.

특히 쑥대를 뿌리와함께 뽑아서 말린후에 모기불을 지피면 쑥의 향과함께 모기를 퇴치시킬수 있어서 매우 좋았으며 쑥의 향기가 더운 여름밤의 더위를 덜어주는 역할도 하였다.

그뿐이 아니라 집안 어딘가에 있는 산초나무라고 부르는 초피나무를 한두그루씩 심어놓은것을 볼수 있었는데, 이 초피나무 열매 역시 향이 매우 강해서 향신료로 사용을 하며 과거 조상들은 이나무들을 향신료가 아니다 바로 모기를 퇴치하는 살충제 역활로 사용 하였다.

초피나무에는 미량의 독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람에게는 조금도 피해가 가지 않을 정도의 독성이지만 곤충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그래서 초피 나무근처에는 모기뿐이아니고 파리같은 곤충을 찾아볼 수가 없다.

위처럼 과거 조상들의 지혜를 다시 한번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모기를 없애는 방법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모기를 잡거나 쫓는 방법도 꽤 여러가지가 알려져 있다.


  1. 천연 계피가루를 이용한 방법
    천연계피를 가루로 내어 작은 방향주머니에 넣어서 집안 곳곳에 매달아두면 계피 냄새에 모기가 죽습니다.
  2. 맥주를 이용하여 모기를 쫓는 방법
    집안에 먹다 남은 맥주가 있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시면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 준비물 : 맥주 2컵. 구강청정제(가그린)  반컵. 소금 1숟가락
    - 맥주.구강청정제.소금을 잘 섞어서 분무기에 담아 몸에 뿌려줍니다.(20:4:1 비율)
    - 화초에 뿌리면 벌레도 퇴치 합니다.
    알코올 냄새가 몸에서 나는 단점만 빼고는 괜찮은 방법입니다.
  3. 마늘을 이용하여 모기를 없애는 방법
    마늘을 갈아서 쥬스처럼 만들어 집 안에 모기가 들어 올만한 곳에 뿌려 놓으면 사람보다10,000배나 뛰어난 모기의 감각기관이 마늘의 황 성분을 감지하여 도망 간다고 합니다.황 성분이 부드러운 모기의 몸에 닿기만해도 모기는 사망하기 때문에 모기가 달아난다고 합니다. 한번 뿌려 놓으면 한 달 정도 효과가 있으며 모기의 주요 출입구인 창문과 현관문 틀에 마늘쥬스를 뿌려서 모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기가 피를 빨아먹는 이유


모기의 습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기는 파리목 모기과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모기는 평소에 이슬·식물의 꿀·수액 등을 먹고 살지만 암컷이 알을 가지게 되면

뱃속에 꽉 찬 알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암컷만 조심하면 피를 빨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암컷과 수컷을 어떻게 구별 할까요?

구별은 의외로 쉽습니다.

머리에 붙어있는 더듬이를 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더듬이 숱이 좀 적으면 암컷이며, 더듬이가 좀 풍성하고 많이 달려있으면 수컷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모기가 앉아있을때 배가 표면과 수평을 이루고 있으면 집모기(빨간집모기는 일본 뇌염 매개체)이며,

배를 위로 치켜들고 있으면 얼룩날개모기(말라이아 매개체)입니다.

자꾸 보다보면 대충 앉아있는것만 봐도 암수 구별이 가능하며, 모기의 종류까지 알수가 있습니다.

*** 장마철 이후 모기가 급격히 증가하는 이유는?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는 주로 장마철이 지나면 기승을 부립니다.

긴 장마가 끝난데다 모기 알이 10~14일 후 성충으로 본격 활동하면서 모기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장마철 기간동안은 모기의 개체수가 많이 줄어 듭니다.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모기 서식처인 웅덩이와 논, 밭, 배수로 등의 유충이 물에 쓸려가기 때문에 모기의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들곤 합니다.

그러나 장마가 끝나면서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모기의 흡혈-휴식-산란의 주기가 3일에서 2일로 빨라짐에 따라 모기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장마철이 지나면 일본뇌염의 매개체가 되는 빨간집모기가 많이 나타나므로 장마철부터 모기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 모기를 잡기 힘들 때 가장 빠른 모기 대처법

모기에 물렸을 때 누구나가 상당한 불쾌감을 느낍니다.

이런 불쾌감이 싫어서 사람들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야밤 취침 중에 나타난 모기는 정말 처치하기가 어렵습니다.

집안에 여러 마리의 모기가 극성을 부린다면 살충제라도 뿌리겠지만

만약 한두 마리가 귓가에 엥~하면서 사람 주위를 맴도는 정도라면 잡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살충제는 대상에 직접 뿌려야 효과가 있으며

한두 마리 정도의 모기라면 어디 있는지 찾기도 어렵습니다.

불쾌감때문에 방안이 답답할 정도로 살충제만 뿌린다면 모기 대신 자신의 건강만 해칠 수 있으므로

한두 마리 모기의 정확히 위치를 파악 후 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충제로 모기를 잡았다면 다행이지만 도저히 잡을 수 없을 때에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모기가 마음놓고 사람의 피를 흡혈을 하도록 두는게 가장 빠른 모기 대처법입니다.

국내 가장 저명한 모기 전문가 고신대 이동규 교수는 "모기는 자신의 흡혈이 방해받지만 않는다면

한 번에 원하는 양을 모두 흡혈해서 이후에는 더 이상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모기는 최대 10mg(밀리그램)을 흡혈할 수도 있지만 보통 5mg 정도만 흡혈하면 만족하기 때문에

흡혈 후 더이상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기로 인해 전염되는 질병때문에 살충제 성분이 없는 모기퇴치기를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 모기가 사람의 피를 흡혈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모기가 피를 빠는 것은 암모기입니다.

암모기와 숫모기를 구별하는 방법은 이전의 글에 올려 놨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기가 한번 피를 빠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6~8초 정도 소요됩니다.

한번에 빨아먹는 피의 양은 약 5ml 입니다.

주로 피를 빠는 시간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람들이 깊게 잠드는 시간입니다.

피를 빠는 순간 피의 응고를 막기 위해 항응혈제를 사람의 몸 속에 주입하게 됩니다.

바로 이때 여러가지 병원균이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모기는 사람 몸에서 발산하는 열기, 이산화탄소, 땀, 젖산 등을 감지하여 먹이감을 찾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몸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화학적 냄새가 모기를 유혹하며,

한가지 냄새를 좋아하기보다는 여러가지 냄새가 뒤섞인 복합적 냄새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모기는 열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어린이와 화장으로 인해 잡다한 화학적 냄새가 많은 여자를 더 좋아합니다.

특히 임신중인 여성은 모기에 노출될 확률이 보통사람보다 2배는 높습니다.

임신한 여성은 호흡량이 많아 호흡을 통해서 더 많은 화학물질을 발산하고

또 체온이 높아 피부의 휘발성 화학물질이 더 많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모기는 성충 이전에 유충때부터 철저히 박멸하는게 가장 좋은 퇴치 방법이며

사람들은 개인의 청결에 항상 신경을 써야 모기에게 물리는 확률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 가을철 모기가 많은 이유

초가을로 접어드는 가운데서도 이처럼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이유는 늦 더위 등 기온이 높기 때문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돼면서 모기들의 활동 기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9월 초중순의 경우, 장마철 때 발생한 물 웅덩이에서 모기 유충이 서식하다 한달 후인 이맘때, 유충들이 모기가 돼 왕성한 활동을 벌이게 되는 점도 개체수의 증가를 가져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가을 모기의 증가 요인에는 심리적인 측면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모기들이 이처럼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역시 지구온난화 때문에 가을 낮 기온이 높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밤이 되면 바깥 온도는 내려가지만, 모기가 따뜻한 아파트 등 주택을 찾아 들기 때문에 실내 모기 수는 더 많게 느껴집니다.

또 모기들이 기존의 모기약에 대한 면역기능이 강화돼 생명력이 질겨진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기의 크기가 줄어든 것도 모기의 공격을 보다 유용하게 했습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심미영 연구원은, "예년에는 0.5~0.7mm 짜리 모기가 많았지만, 요즘은 0.2~0.3mm 크기의 모기가 많이 나타난다"고 말했습니다.

몸집이 줄어든 모기들이 기존의 방충망 구멍을 손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가을철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 봄철은 필수적으로 정화조 모기 및 유충을 퇴치(정화조 모기 퇴치 박멸법)

정화조 모기를 퇴치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 3~4월 입니다.

이시기에 모기 유충들을 박멸하면 거주지 주변이 많이 청결해집니다.

대표적인 정화조 모기 퇴치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택 등 건물의 정화조 환풍구에 방충망을 설치합니다.

   정화조는 모기 성충이 알을 낳아 번식하는 도시 모기의 대표적 서식이며 겨울철을 숨어서 지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자란 모기는 환풍구를 통해 밖으로 나와 활동하고 다시 이를 통해 들어가 월동합니다.



2. 정화조 입구를 두껑으로 막아야 합니다.

   정화조 내부에는 모기 등 날벌레가 많이 있기때문에 두껑을 잘 덮는것 만으로 많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3. 정화조에 락스, 기름 등 모기유충을 제거하는 살충제를 뿌립니다.

   하지만, 이방법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하여 권장하지 않습니다.



4. 뜨거운물을 정화조에 부어서 모기 유충을 박멸합니다.

    모기 유충은 뜨거운 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박멸합니다.



5. 벌써 성충이 된 모기는 블랙홀 등 모기유인퇴치기를 사용하여 박멸합니다.

    정화조 내부는 빛이 없고 어두워서 모기유인퇴치기를 설치하면 거의 대부분의 모기 성충들을 박멸 할 수 있습니다.



가정집의 경우는 정화조 내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주로 방역업체등에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봄부터는 주거지 주변의 정화조부터 점검하여 깨끗한 환경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환절기에는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모기를 박멸해야..

겨울동안 밀폐된 공간에서 지낸 돼지는 활력이 떨어지고 돈사 내 환경도 매우 열악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내부 환기관리와 돼지 질병예방을 위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따라서 겨울철 돈사보온을 위해 창문 등에 설치했던 비닐은 제거하고 한낮 날씨가 좋은 날을 택해 창문을 열어 주되,

아직은 일교차가 심한 점을 감안해 야간 돈사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또 황사가 왔을 때는 먼지가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환절기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사료 첨가제를 사용하는 등

돼지의 활력을 돕는 것이 좋다.

겨우내 사용했던 사료 벌크 통은 햇빛이 좋은 맑은 날 뚜껑을 열어놓도록 하고 사료통 내부를 깨끗이 청소해서

위생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한편 여름철 돼지 사육과정에서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는 만큼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가능한 한 돈사 주변의 환경정리를 깨끗이 해주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최대한 없애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 고층 아파트 모기퇴치 및 예방법

고층 아파트라도 더이상 모기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아파트 낮은 층에 사는 사람들은 모기에 대해 각별히 경계태세를 갖추지만, 높은 층에 사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주의가 덜하다. 설마 여기까지 모기가 올라오겠느냐 하는 방심 때문이다. 하지만 모기의 성향을 잘 알면 고층이라고 해서 절대로 방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일단 모기도 높이 날 수 있다. 작고 힘없어 보이지만 모기는 가냘픈 날개로 1초에 400~500회 젓는다. 모기가 귓전에서 맴돌 때 ‘왱~’하고 작은 모터 돌아가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 바로 이 날갯짓 소리라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빠른지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땅에 열이 높아지면서 상승기류가 생기기 때문에 바람을 타고 모기가 올라가는 경우도 생기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물론 배수구를 통해서도 모기가 실내로 들어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층에서도 방충망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모기퇴치제를 구비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올 때는 모기가 몸에 붙지 않았는지 잘 확인하고 털어내는 습관도 필요하다. 배수구로 올라오는 모기를 막기 위해 망사나 거즈, 스타킹 같은 천으로 배수구를 감싸는 것도 좋다.

안전하게 모기 피하는 생활습관 길러야

시중에 모기퇴치제가 많이 나와 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는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밀폐공간에서 모기퇴치제를 사용할 경우 비염, 천식, 혼수, 재채기, 두통, 이명, 구역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인 경우 더욱 조심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더욱 안전하게 모기를 퇴치하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모기는 이산화탄소나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아미노산, 젖산 등을 통해 흡혈대상을 찾으므로 항상 취침 전 깨끗이 땀을 씻어내면 모기에 덜 물릴 수 있다.

보호본능에 따라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으므로 취침시 밝은 색깔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주로 방 벽에 붙어 있는 습성이 있으므로 벽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잔다.

천연 모기퇴치제를 활용할 수도 있다. 침대 옆 등에 라벤더 등 허브를 놓아두면 천연 모기퇴치제가 된다. 나무로 숯을 만들 때 나오는 연기를 원료로 한 목초액을 모기가 자주 다니는 창틀, 방문 등에 발라둬도 도움이 된다. 오렌지나 레몬 껍질을 바짝 말려 태워도 모기를 쫓을 수 있다.

*** 모기박멸을 위한 2가지 방법

모기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차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기가 자라기 전에 박멸하는 것이다.

모기유충은 주로 고인물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집 주변 고인물은 제거해야 한다.

집 주변 웅덩이나 화분받침대, 빈 깡통, 하수구, 폐타이어 등에 물이 고여 있으면 제거해야 한다.

모기는 비상거리가 4㎞까지 되기 때문에 자신의 집이 아니라고 방심할 일이 아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모기가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창문 등에 방충망을 꼭 설치하고, 정화조 배출구에도 유출입방지팬을 반드시 설치해서 모기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모기장을 활용해 모기를 막는 것도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원천적으로 모기를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단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모기는 2㎜ 정도의 작은 틈만 있어도 쉽게 침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잘 살펴보고 틈을 막아주거나 교체해야 한다.

문가에 모기약을 미리 발라두면 집안에 들어오려는 모기를 미리 퇴치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 살충제사용은 가급적 자제, 어쩔수 없이 사용할때 올바른 사용방법

△분사기 형태(에어로졸)

잘 흔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흔들지 않으면 분사기체와 살충 주성분이 알맞은 농도로 분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사 후에는 잠시 다른 곳에서 기다린다.

분사된 액을 직접 흡입하거나 몸에 묻지 않도록 한다.

분사후 10분 정도 실내를 밀폐시켜 살충시킨 뒤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준다.

△매트나 리퀴드 형태

매트나 리퀴드 형태는 모기의 활동력을 떨어뜨리는 기능을 한다.

잠들기 한 시간 전에 켜놓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선풍기나 에어컨을 가동한다면 바람의 방향을 위로 하고 벽쪽으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코일 형태(모기향)

반드시 수평으로 놓고, 불에 타지 않는 밑받침 위에 받침쇠를 끼워 사용한다.

침실, 좁은 방 등에서 사용할 경우 밀폐 상태를 피하고 들어가기 전에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  어린이집, 유치원 모기박멸은 어떻게?

영유아나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면 독성때문에 파스를 바르지도 못하고 가려움에 많이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 봄철부터 어린이집,유치원 등에는 모기퇴치 및 유충 제거를 위해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서는



첫째, 늦어도 3~4월경에는 어린이집 근처 정화조 내부를 소독약으로 깨끗히 소독을 하고, 모기유충제거제를 뿌려 유충을 박멸합니다.

둘째, 이미 모기가 되어버린 성충을 잡기 위해서 모기유인퇴치기를 설치하여 성충을 지속적으로 제거합니다.

셋째, 카펫 등으로 어린이집 정화조를 찾기 힘들때는 변기에 모기제거제를 뿌려 물을 내리면 상당부분 소독이 됩니다.

넷째, 어린이집 실내에 실내전용 모기퇴치기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모기를 제거합니다.

다섯째, 놀이터 등에는 야외용 모기퇴치기를 설치하여 24시간 가동하면서 모기를 제거합니다. 이때는 어린이들 키보다 높게 설치하셔야 합니다.

여섯째, 출입문과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모기의 침입 통로를 차단합니다.



환경이 오염되면서 어린이들이 모기알러지 등 모기로 인한 질병에 많이 노출되고 있기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쩔수 없이 바르는 모기약 등을 사용하실 때는 살충제 성분으로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모기 살충제 사용시 올바른 방법

살충제를 이용하여 모기 등 날벌레를 없앨때는 무엇보다 "환기"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벌레들도 살아있는 생명체이므로 벌레들을 잡는 살충제가 사람한테 해가 없다고는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



가급적이면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살충제 사용을 줄여주시는게 좋습니다.



부득이 살충제를 사용하시려면,



에어졸 타입의 살충제를 모기에게 직접분사해서 떨어진 모기는 필히 휴지등으로 눌러 잡아셔야 합니다.



모기가 기절해서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살충제를 사용한 후에는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시는게 좋으며,



모기향이나 리퀴드, 매트형 살충제는 사람이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마시고,



잠시 외출시나 자리를 비웠을 때만 미리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외출후 집에 오시면 환기를 시켜주셔야 합니다.



살충제를 올바르게 사용하셔서 올 한해도 모기 걱정없이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뷔페 초밥의 비밀


뷔페에서 흔히 먹는 저렴한 초밥, 알고 먹읍시다.

전형적인 뷔페 초밥들

1) 문어
이따금 좀 아신다는 분은 저것을 "쭈꾸미"라 말하는데요. 쭈꾸미가 아니고 동남아산 문어 히라끼라 하는데 우리가 먹는 참문어니 돌문어니 하는 것과는 종이 다르며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2) 초새우
역시 동남아산 새우로 베트남산을 많이 들여놓는데 삶은 새우를 가공한 다음, 냉동시킨 제품을 해동해서 사용합니다.

3) 북방대합조개
주로 캐나다산이 많은데 북방조개도 몇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초밥용으로 먹는 건 찬물에 서식하는 북방대합으로 별 맛은 안나며 대신 매우 질긴 식감을 가지고 있지요.

4) 틸라피아(역돔)
몸 생김새가 돔처럼 넓직하고 측편형이어서 우리나라에선 "역돔"이라 불리지만, 이건 말장난이죠.
원래는 아프리카 중남부가 원산지인 민물고기지만 지금은 중국과 대만에서 전량 양식으로 수입되며 주로 냉동 필렛(포를 뜬 상태)으로 들어옵니다. 우리가 먹는 저가형 뷔페, 프랜차이즈 초밥, 그리고 일부 부도덕한 횟집과 일식집에선 "도미"회로 둔갑시켜 팔고 있는 저렴한 식재료이개도 합니다.

5) 초연어
칠레산, 노르웨이산이 많으며 초밥용으로 가공한 연어를 말하는데 사실 선도는 많이 떨어집니다. 저렴한 가격에 먹는거라면 상관없음.

6) 초한치
한치 몸통을 슬라이스한 제품으로 주로 태국과 같은 동남아산이 주류입니다.
동남아산이라고 무조건 안좋은건 아니지요. 어느 나라 수산물이든 유통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적정 선도를 지킨다면 좋은 식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가공과 냉동을 해동하는 과정에서 맛의 변질이 생기며, 또 한국으로 건너온 물건들은 유통기한을 연장시키기 위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약품을 처리한다는 것이겠지요.

피해망상 테스트


이 테스트에서는 당신의 피해망상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아래의 16개 항목에 점수를 기입해 주세요.

  • 2점 : 자신과 딱 맞다
  • 1점 : "조금 그런 것 같다", "어느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
  • 0점 : "전혀 아니다"

답변이 끝나면 각 항목의 점수를 합해 주세요.


  1. 다른 사람이 웃고 있는 것을 보면 나를 보고 웃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 애완 동물이나 작은 새는 병원균이 있는 것 같아서, 만지는 것도 기르는 것도 무서운 기분이 든다.
  3. "그런 짓을 하면 경찰에 잡혀가"라는 말을 들으면 굉장히 무섭다.
  4. 지갑이 눈에 띄지 않으면 바로 누군가가 훔쳐간게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
  5. 게시판의 게시글 등에서 '이것은 내 얘기잖아'라고 생각되는 것이 자주 있다.
  6. 친구들과 놀고 있을 때, 먼저 돌아가면 내 욕을 할 것 같아서 끝까지 남아 있는다.
  7. 집에 들어갈 때 불이 나진 않았을까, 도둑이 집안에 숨어있진 않을까하고 신경이 쓰인다.
  8. "애인이 바람 피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고민하고 있는 것보다 차라리 바람피는 현장을 잡는 편이 더 마음이 편하다.
  9. "농담이야"라고 들었어도 바보 취급 당하고 있는 것 같아서 화가 난 적이 많다.
  10. 규칙이나 룰은 언제나 제대로 지키고 있다.
  11. "누군가가 나를 함정에 빠트리려고 하는게 틀림 없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12. 장래의 일을 생각하고 있으면, 불안해져서 밤에도 잠을 잘 수 없게 되는 적이 있다.
  13. 대화 상대가 내 시선을 피하면, 일부러 나를 무시하고 있거나 싫어하고 있는 것이다.
  14. 나쁜 일이 생길 것 같다거나,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대체로 그렇게 된다.
  15. 혼잡한 곳을 걷고 있으면, 일부러 건너편에서 부딪쳐오는 사람이 자주 발견된다.
  16. 다른 사람에게 칭찬 받으면, 기쁘다기보다 뭔가 속마음이 따로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된다.



이 테스트에서는 당신의 피해망상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의 피해 망상정도는 어느 정도일까요?

25점 이상

피해망상도 90%


당신은 대단히 경계심이 강하고 의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사소한 일로도 불안해지기 쉽고, 무엇이든 나쁜 쪽으로 생각해 자신을 막다른 지경에까지 몰아넣고 마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음속의 불안을 진정시키고 안정감을 얻기 위해 안정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익히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17~24점

피해망상도 75%


당신은 비교적 경계심이 강하고, 무엇에 대해서도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는 면이 있습니다.
머리로는 바보같은 공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결국 나쁜 일만 생각해버리게 됩니다.

9~16점

피해망상도 45%


당신은 피해망상적인 부분이 적은 편입니다.
가령 불안에 쫓기는 일이 있더라도, 우왕좌왕 하지 않고 현실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당신은 피해망상적인 세계가 그려진 호러 소설이나 영화 안에서 일시의 불안과 공포를 맛보지만, 오히려 자극이 되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8점 이하

피해망상도 20%


당신은 좀처럼 사람을 의심하거나 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에 불안을 느끼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타고난 낙천가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병원 응급실 이용 상식 TIP 15

이 글을 검색해서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갑자기 응급실을 이용할 일이 생겨 당황스러운 분들이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다들 건강하셔서 응급실을 이용할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누구나 살다보면 응급실을 갈 수 있으니 마음 편히 가지시고 천천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응급실에도 종류가 있다?


예 그렇습니다. 응급실은 크게 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세세하게 따지자면 1차, 2차, 3차가 있기는 하지만 크게 중요한건 아니고 요지는 응급의료기관에서 격상된 것이 응급의료센터입니다.

응급의료센터

응급실 이용시 '응급의료관리료'라는 것이 산정되는데 이것은 응급실이 비응급환자로 인하여 혼잡하고 이로인해 응급환자들이 제때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또한 365일 24시간 응급환자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을 대기,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부과되는 비용입니다. 접수비와는 별도로 수취하는 비용입니다.

2015년 1월 현재 응급의료관리료는 응급의료센터의 경우 47,520 원이고, 응급의료기관은 18,280원입니다.(2013년에는 각각 34,820원 17,570원이었음)  보통 종합병원 응급실은 응급의료기관이고 대학병원 응급실(3차 종합병원, 상급 종합병원 등)이 응급의료센터입니다.

국가에서 제정한 31가지 응급질환이 아닐시 환자본인부담 100%로 산정되며 이 31가지 질환은 쉽게 생각해서 초응급환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 31가지 질환에 해당하는 환자라도 사고 경위에 따라 본인부담 100%로 산정되는건 함정!
  1. 대학병원 응급실을 이용할시 응급의료관리료 47,520원 + (야간, 공휴)진찰료 = 약 65,000원이 기본 금액이고
  2. 종합병원 응급실을 이용할시 응급의료관리료 18,280원 + (야간, 공휴)진찰료 = 약 32,000원이 기본 금액입니다.
보통 응급실에서 이야기 하는 '접수비'가 바로 이것이며 비응급의 경우 돈 없으면 진료 못받는게 현실입니다. 이 '접수비'는 병원의 수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이는 응급실 운영자체가 병원의 적자를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국가지원금을 포함하여 응급실 운영의 순이익은 보통 1억~10억 내외로 측정되는데 이는 회계상의 개념일뿐, 사실 병원 규모가 클수록 적자임. 추가수당, 야간수당, 유지비용 등 전부 따지면 밤새도록 수술환자만 받아도 흑자나기 힘듭니다.

즉 병원 입장에서는 환자유치, 병원광고효과 아니면 운영할 이유가 없음.. 간혹 전략적으로 뇌혈관센터나 수지복합, 화상전문센터 등을 운영하며 흑자나는 환자만 골라받는 병원이 있는데 이런 센터는 엄밀히 따지면 응급실이 아님)

물론 여러가지 검사(X-ray, CT, 초음파, MRI, 혈액검사 등), 시술(슈처, 주사료, 스플린트 등의 의료행위), 약제비(수액, 각 종 약물, 약품 등)따위의 비용은 별도이니 토탈 금액에 멘붕당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의 상세 종류 및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기능 응급의료관리료 현황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의 끝판왕. 상태가 심각한 응급환자 최종 단계 54,830 원 전국 권역별 20개
전문응급의료센터 외상, 화상, 심혈관, 독극물 47,520 원 전국 2개(화상,외상)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 내 중증 응급환자 진료 47,520 원 전국 120여개
지역응급의료기관 경미한 환자나 일반적인 응급환자 진료 18,280 원 전국 280여개

위의 자료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http://nemc.or.kr)의 공지사항 No. 51(''15년 1월 2일 기준 응급의료기관현황")를 참조한 것입니다.

응급실이라고 모든 의료행위가 가능한건 아닙니다.


응급실 이용시 보통 환자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응급실은 만능이 아닙니다.

제 아무리 응급진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병원에 해당진료과가 없으면 처치가 안되며 약처방도 못나가요.

흔히들 헛걸음 하는 예를 들자면
  • 귀에 이물질이 있다. (이비인후과) - 이비인후과 특성상 각 종 진료기구가 있는데 보통 병원에는 구비가 되어 있지 않음.
  • 눈에 이상이 있다. (안과)- 전문의 아니면 못봄.
  • 치아에 문제가 있다. (치과) - 전문의 아니면 못봄!
  • 생식기에 문제가 생겼다. (비뇨기과) - 너님의 생식기는 소중하니까요.
  • 애기가 아프다. (소아과) - 소아의 약제나 약물은 성인과 다름.
  • 환자가 임신중이다. (산부인과) - 방사능 피폭, 약물 오용 등으로 기형아 출산하기 싫으면 전문의한테 진료받으세요.
  • 얼굴 등 보이는 곳에 열상이 있다. (성형외과)  - 이건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한데, 그냥 흉지기 싫으면 성형외과 가세요. 칼빵내고 싶으면 아무데나 가도 됨..
보통 위에 열거한 과들은 특히나 전문의가 필요한 영역이지만 대학병원에는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으니 알아보기 귀찮으면 그냥 대학병원에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후장파열이나 관장 등은 꼭 항문외과가 아니더라도 일반외과에서 잘보니까 발길 닿는데로 가세요. ^^;

'비급여' 항목을 주의하자


비단 응급실뿐만 아니라 외래진료를 볼 때도 구분하고 주의하여야 하는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급여'와 '비급여' 항목입니다.

급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이나 의료보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이고 비급여는 보험 적용이 안되어 본인부담100%가 발생하는 항목을 싸잡아서 이르는 말입니다.

급여와 비급여는 모든 의료영역에 전반적으로 걸쳐서 발생하는데, 수술도구, 약물, 약제, 처치, 검사, 제증명 등 어느 곳에나 존재합니다. 보통 무통주사등이 비급여 항목입니다. 치료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이 아닌 것.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 아무리 '급여' 항목이라도 사고경위에 따라 보험적용을 전혀 받지못하고 '비급여' 영역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보통의 환자들은 이를 숙지하지 못합니다.

대표적으로 의보(건보)상실자, TA(교통사고), SELF(자해), DI(약물중독), FW(상해), 무연고자 등이 있으며 이 경우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100%본인부담으로 모든 항목이 비급여로 분류됩니다.
  • 의료(건보)상실자 - 체납이나 실종처리 등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의료보험 자격을 상실한 사람들입니다. 보통 노숙자들이 여기에 해당함.
  • TA(교통사고) - 교통사고는 사보험을 이용하여 치료받아야 합니다. 보험없으면 본인부담 100%! 참고로 자전거도 TA로 분류됩니다.
  • SELF(자해) - 말그대로 자해 환자입니다. 자기 분에 못이겨서 주먹으로 벽을 친다던지, 손목을 긋는 등 자살기도 환자 들입니다.
  • DI(약물중독) - 약물 오남용 환자들은 의료보험 적용 안됩니다. 자살하려고 한게 아니라 약 잘못먹어서 아파도 의료보험 안해줌..
  • FW(상해) - 경찰한테 맞아도 상해입니다. 의료보험 안되요. 부부싸움도 마찬가지.
  • 무연고자 - 주민등록이 말소되었거나, 술에 떡이되어 신원파악이 안되는 환자들입니다.
물론 의료보험이 있으시다면 병원에 우겨서라도 의료보험으로 진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나라에서 적발시 구상권 청구라고 하여 본인이 혜택받은 만큼 공단에서 비용을 환수해갑니다. 재수없으면 벌칙금도 나옴.

응급실 매너 (보건복지부)

여기서부터는 자잘한 Tip!

  1. 119는 무상입니다. 129(사설119)는 돈이 듭니다.
  2. 119구급차는 병원으로만 이송이 가능합니다. (자택으로 환자배달 같은 건 안해줍니다. 민폐예요. 그리고 병원 내부에서 부르면 안 옴.)
  3. 응급실을 이용할 시 감기나 가벼운 처치는 2차 종합병원 등의 지역 응급의료기관에서 합시다. (아시죠? 접수비 3만원, 6만원의 차이..)
  4. 응급의료관리료 등의 할인은 불법입니다. (의료법상 본인부담금 면제 혹은 할인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본인부담금 면제 행위가 환자유인 행위로 판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5. 접수시나 진료받으실 때 넘어졌다는 등의 이유를 대시면 깔끔하게 의료보험 처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자전거, 상해, 자해 등)
  6. 영양제 맞을 돈으로 고기 사드세요. (아미노헥스, 클리니믹스 등 영양제는 약 5만~12만원 정도인데 차라리 고기먹는게 100배 더 좋음)
  7. 정 영양제를 맞고 싶다면 차라리 수액에 비콤 등의 비타민을 섞어달라고 하세요.
  8. 응급실은 약 처방 3일 이상 나갈 수 없습니다. (처방전만 타가려고 해도 접수비는 발생함.)
  9. 버스, 화물, 택시의 교통사고는 평일 주간(9시~18시)이 아니면 보험접수확인 자체가 안되니 응급실 이용시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합니다. (후일 해당 보험사에 개인적으로 청구해야함) *개인택시는 예외.
  10.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통원환자와 입원환자의 합의금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진료시 합의금이 80만원이었다면 입원시 120만원 정도로 합의금이 상승함. (나이롱 아저씨들이 멀쩡해도 기를 쓰고 입원하려는 이유)
  11.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사고 발생일로부터 약 4일간은 응급실을 통해서 입원이 가능함. (4일 경과시 외래를 통해서 입원 가능)
  12. 근데 이미 타 병원 입원 이력이 있으면 해당 사고 건으로는 응급실 통하여 입원이 안됨. (보험사에서 절대 인정 안해줌.)
  13. 병원 내원하기 전 어플이나 인터넷을 통해 각 병원의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자. (진료과목 등)
  14. 휴일에도 119를 이용하면 열린 약국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1339가 119에 통합됨)
  15. 병원 간 환자이송(전원)의 경우 사설119(129)가 아닌 병원이송차량을 이용했을 경우 이송료를 산정하는 것은 불법이다.

기타 용어 - Transfer(전원), OP(수술), ER(응급실), RN(간호사), AN(간호조무사), EMT(응급구조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또는 지인의 쾌유를 빕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2015-01-07

입안이 자꾸 허는 이유와 그 치료방법

구강점막에는 많은 병소가 여러가지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구강점막병소는 그 원인에 따라 서로 다른 특징적인 형태를 나타내지만, 간혹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구강점막질환중 가장 흔히 발견되며, 입안을 헐게 하여 통증을 유발시키는 아프타성 궤양에 대해 기술하고자 합니다.

궤양이란 조직의 연속성이 결손된 상태를 말하며, 점막의 일부가 상피층 아래까지 탈락되어, 심한 경우에는 치유 후에 반흔을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궤양은 그 병적 상태에 따라 미란성 궤양, 아프타성 궤양, 괴사성 궤양, 괴저성 궤양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병소가 피부에 나타나는 경우는 특징적 소견을 나타낼 수 있겠지만 구강점막에서는 병소가 형성되자마자 구강내 세균의 영향을 받아 급성 또는 만성 염증이 일어나기 때문에 별다른 특징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임상적 소견이 유사하여 진단이 매우 까다로울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것이 아프타성 궤양인데, 아프타란 원래 점막의 원형 내지 타원형의 소궤양을 의미하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비타민 등의 영양물질 결핍,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환경변화 등이 원인으로 추측되는 증례도 있습니다. 만성적인 불안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활동하여 특정조직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기질적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정신적 사회적 요소와의 관계를 광범위하게 연구해온 바로는 사회적 지위가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환자의 성격을 조사해 보면 대개 꼼꼼하고 노력형이며 완고한 성격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균, 바이러스 등의 병원 미생물의 감염에 의하여 발생한다는 증거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증상을 보면 대부분 10대부터 아프타성 궤양을 경험하게 되는데, 병소는 구강내에 한정적으로 발생되며 궤양이 발생되기 하루나 이틀전에는 입에서 따끔따끔한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나타나는 부위는 협점막과 구순점막에서 가장 잘 나타납니다. 발생된 아프타성 궤양은 주로 비각화성 점막에서 발생되어 궤양면을 황백색으로 헐게 하며 접촉시에는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합니다. 궤양 주위에는 붉은 색의 둥근 띠가 보이며, 구강 점막의 이곳 저곳으로 위치를 바꾸어 발생됩니다. 10일에서 14일이면 거의 완전하게 자연치유되며 1년에 6∼7회 정도 재발되는데, 대체로 2개 내지 6개 정도의 병소가 한꺼번에 나타나며 대개 반흔 없이 치유됩니다.

일반적인 치료로는 자극성이 없는 양치제 등으로 구강청결상태를 양호하게 하여 2차감염을 예방함과 동시에 병소부에 관련되는 자극을 제거해야 하며, 원인이 될 수 있는 치아나 보철물 등을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항생물질과 도포용 코티코스테로이드 제제가 병소의 치유기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임상에서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데, 고출력 레이저의 경우에는 레이저의 탈수효과를 이용하여 병소 내의 수분을 증발시켜 미생물의 생활장소를 없애주고, 발생되는 열에 의해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시킵니다. 저출력레이저를 사용시에는 주위 세포를 활성화시켜 세균의 작용을 억제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구강점막의 건강과 구강내 윤활작용을 담당하는 타액은 심리적 스트레스나 육체적 장애 등에 의해 반응한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전신적 상태를 항시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일은 구강점막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강점막질환

입안이 자주 허는 이유는 바이러스 종류 중에 'Herpesvirus'라는 것이 있는데, 사람 구강 감염에서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잠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질 때(피곤하거나 영양 상태가 고르지 못할 때) 재발합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감기가 걸리거나 하면 유난히 자주 허는 분들이 있고 비타민 부족과 같은 영양결핍도 이유가 되는데 요즘은 그런 경우는 거의 없고 면역성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바이러스등에 의해 궤양이 생기도 합니다.

몸을 쉬어주시거나 영양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비타민 C 를 많이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면 면역력이 증가되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단순해보이지만 여러 동반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해지면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봐야합니다. 그래서 구내염치료제로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연고(오라메*)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1. 과도한 염증반응이 수반되는 궤양성질환은 위장관 계통이 약해서 소화흡수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장이 좋지않죠.(변냄새)
  2. 영양상태가 좋지않고 빈혈증상이 일반적으로 동반됩니다. (두통/멀미/식곤증/짜증/우울증/건망증/꿈.....) -손발이 차거나 추위/더위를 잘타고 귀찮아서 운동도 실어하는경우가 있지요. 음료수/커피/인스턴트음식/현미/사골 등등 미네랄이 부족해지는 식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결정적으로는 면역기능이 좋지않습니다. (세균감염/자가면역성 질환입니다.) 감기를 자주앓거나 한번걸리면 좀 고생을 하거나....
  4. 알레르기 질병은 없나요?
  5. 많이 피곤합니다. (간 해독기능 저하)




  • 입 안의 위생이 좋지 못할 경우   (황사다뭐다 해서 도시환경이 좋지 않은데 올바르고 규칙적인 양치질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 영양부족이나 영양불균형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끼니를 거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균형있는 영양소 섭취가 중요합니다,,)
  • 칫솔이 딱딱하거나 매우 거칠게 칫솔질을 하는 것도 상처를 나게 함. (흔히 양치질을 할 때 제대로 하지 않거나, 힘을 쎄게 줘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치아 뿐만 아니라 잇몸등 입안을 상하게 한다고 하네요 ,,)


그밖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피곤함을 많이 느낄수록 몸 안의 유해물질이 생성되고, 이런 물질들이 몸을 공격하거나 영양소 대사를 방래한다고 하네요






  1. 딱딱한 걸 씹었거나
  2. 치아상태가 좋지 않을 때
  3. 스트레스에 의한 피로

1번일 경우에는 한동안 딱딱한 음식을 피하시고 부드러운 걸 드시고 따뜻한 물을 마시며 상처가 치유되길 기다립니다.
2번일 경우 이빨을 구석구석 닦으시거나 치과에 가서 치석을 제거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3번일 경우 자신이 제일 하고 싶은 걸 하시길 바랍니다.(범죄빼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푸시길..


구내염이 발생한 곳은 재발이 용이하며 음식물 섭취시 또는 입안에 자극이 가해질 때 많은 통증을 수반하여 여간 불편한 질환이 아닙니다.

스트레스, 위생상태 불결, 영양결핍 등등 여러가지 원인들을 말씀하시는데 아직까지 구내염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게 없습니다. 다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어 급격히 호전되며 완치 이후에도 상시재발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저는 구내염 발생시 두가지 약품을 사용합니다.

우선 알보칠(태평양제약)로 발생부위를 치료합니다.
알보칠은 수용성으로 면봉등을 이용하여 환부에 발라야 편리하며 구내염이 자극에 민감한 편이므로 사용시 대단한 고통(?)
 - 따갑고 화끈거림 등, 하지만 어쩔수 없다는거....- 이 수반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알보칠 환부도포후엔 아프타치(동화약품)를 붙입니다.
아프타치는 접착식으로 환부를 감싸주어 음식물섭취나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며 포함된 약품이 서서히 녹아들어 치료효과도 동반합니다.

저는 음주(3~4일 연속시)후에 여지없이 구내염이 발생합니다. 한약,양약 안써본 약이 없을 정도로 약 7년 정도를 고생했는데요. 최근엔 음주를 줄이고 자극적인 음식섭취를 지양하며 수면시 가습기등을 통해 습도 조절을 했더니 구내염 발생 빈도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발생하면 위 두가지 약품으로 약 5~7일정도 고생하는데요^^ 아....구내염....현대인의 불치병 같더군요. 모쪼록 참고하시어 완쾌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이 가장 좋은 약인듯 싶어요.


  1. 몸에 어떤 증상이 있는 것은 우리에게 고통을 주려는 것이 아니고 현재 이러하니까 이렇게 조치하라는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이유는 여러가지 중의 하나 이거나 복합적일 수 있겠지요.
  3. 가장 쉬운 방법은 비용이 저렴하고 금방 할 수 있고 부작용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 입니다.
  4. 식생활이 가장 저렴하고 금방할 수 있는 것이겠죠? 부작용도 없고..
  5. 골고루 먹고, 꼭꼭 씹어 먹고 양은 포만하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죠?
  6. 또, 비타민과 미네랄이 없다면 다른 영양소는 분해, 소화되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비타민 A, B, C  와  단백질, 미네랄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먹어야 겠구요.
  7.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최소한 0시~05시)을 하신다면 웬만하면 처리되지 않을까요?


입안이 헐게 된 이유는 입안에 열이 많이 발생 하여서 헐게 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입안에 열과 헐은 상처를 다스려야 하는데 약은 바로 꿀입니다. 우선 진짜 꿀을 큰 밥술로 한술 떠서 입안에 먹음고 1시간 정도 지나면 목구멍으로 넘기시면 됩니다. 하루에 3~4회 반복적으로 먹으세요. 꿀은 진짜꿀이어야 합니다. 본인에 자가 치료로 효과를 본 사실대로 알려 드리니, 치료해 보세요. 2~3일이 지나면 깨끗해 집니다.

다음은 웹페이지에서 민간요법을 갖어와서 알려드리니~ 참고로 하실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해보시길 바랍니다.

구열(口熱)

원인과증상
입안의 열로 인해 침이 마르고 약간의 두통이 오면서 현기증이 나는 증세이다 .
마삭줄 잎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2일 복용한다.
우엉 잎 씨 또는 뿌리 5~7g을 1회분

질경이효능

민간요법처방
각기(脚氣) 온포기 또는 씨 4~8g+삽주뿌리3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공복에 복용한다.
간염(肝炎) 온포기 또는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감기(感氣)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마삭줄효능

간염(肝炎) 줄기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강장보호(腔腸保護) 잎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우엉효능

각기(脚氣) 씨7g+무즙10g+콩7g+다시마5g을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2~3일 복용하면 아주 효험이 있다.
감기(感氣) 잎 또는 씨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거담(祛痰) 잎 또는 씨 4~7g을 1회분

이끼효능

간염(肝炎) 온포기 2~4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구열(口熱) 온포기 3~4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4회 복용한다.
심내막염(心內膜炎) 온포기 3~4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회씩 5~6일 복용한다.

구내염의 원인은 피로가 누적되고 여기서 생긴 독소가 해소되지 않아서 생기는것 같습니다. 입술에 잘생기는분은 구강이 남보다 더 약해서인듯 합니다.저도 일년에 4-5번정도의 구내염을 앓고 있는데주로 아랫입술 안쪽으로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치료방법은 윗들이 사용한 방법 모두  다해봤습니다. 오라~~~디, 알보칠, 비타민C복용  기타등등 다해봤는데 별 효과는 없습니다. 그리고 나이들수록 점점더 구내염 앓는 기간이 늘어납니다.

저의 임상결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항산화제의 복용입니다. 전 주로 비타민 B 복합군을 복용합니다. 심할때는 아침 저녁으로 한알씩 먹고 잡니다. 비타민 C와 복합한것도 많지만  B군만 들어 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복용후 3-4일이면 상처가 줄어들게 되고 1주일 정도면 상처가 아물게 됩니다. 비타민 B군은 수용성으로 부작용도 없습니다. 그리고 늘 먹지 않아도 됩니다.

상처가 너무 심해서 입술을 못움직일정도일때는 결명자를 진하게 우려서 입안에 물고 있거나 자주 헹구어 주면 열도 사라지고 염증과 통증도 완화됩니다. 알보칠보다 고통도 덜하고 더 효과적입니다.

신선한 과일 많이 먹으라 충고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몸이 체질적으로 구내염이 잘 발생하는 사람은 음식을 잘먹고 푹쉬고 신선한 과일 많이 먹는다고 해도 체내독소를 완화 시키기가 힘이 듭니다. 자신의 몸을 잘 관찰해서 여기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보는게 최우선일것 같습니다.


엄청 피곤한 상태나 스트레스가 이어지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증상, 구내염... 감기도 무척 자주 걸리고 오래가고 그래서   이비인후과 매일 출근하듯 다녔습니다.  이비인후과는 상처부위만 치료할줄 알지 연계된 질환이나 근본적 처방은 없다는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김정만 내과에 가서 혈액검사후에 혈액암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듣고 추천해주시는 여의도 성모병원에 가서 "다발성 골수종" 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면 지금은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최소한 6개월을 이비인후과 다니면서 치료해 낫기만 바랬던거 같습니다.
자가면역기능이 떨어져서 성인임에도 어린아이같은 몸상태를 모르고 열심히 일, 운동, 열심히 생활했던 관계로 "피곤해서 그렇겠지뭐"  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견디던중지하철역 계단을 오르는데 힘이 부치는 사실을 발견하곤 몸이 어딘가 고장났다는걸 짐작했던거죠...

혹시 나이가 특히 50 이후인데 구내염이나 감기 오래가면서 늘 피곤하다면 가볍게 절대 생각하지말고 종합건강진단 받아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병은 분명히 갑자기 생기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증상을 통해서 신호를 보내는거 같습니다.   경험에 의하면.....


체력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상당하다는 것이 됩니다. 요즘 세상은 여러가지 형태로 스트레스가 작용되는데 그런것들이 쌓이면서 생기는 것 들중 하나이기도 할겁니다. 약은 다른 분도 이야기 했듯이 일시적인 현상의 치료법으로만 좋습니다. 지속적인 치료로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의 몸에 맞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타민 b1, b2,혹은 비타민 c,등을 주기적으로 섭취해서 고갈된 에너지를 충분히 저장해주는 것이 좋은데 흔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파프리카 입니다. 한가지만 드시면 그 효과를 제대로 못 봅니다.

칼라별로 해서 하루 한끼 정도 혹은 간식 정도로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꾸준히(가급적 매일)드시면 몸의 피로가 없어진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겁니다. 사람의 몸이 하루 중 오후 시간대 3시 이후 5시 사이가 하루중 에너지 소비가 가장 고갈되는 시간과 근접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 시간에 섭취를 하시면 좋은 비타민의 에너지가 몸으로의 흡수에 최대한 조건적 부합된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골고루 잘 섭취했을때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나 약이라도 해도 한가지에 취중된 섭취는 오히려 균형을 깨트리는 역 효과만 일어날 뿐 이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구강염에 시달리나요?


비타민B2


성장을 촉진한다

사람의 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수용성 비타민으로 ‘리보플라빈’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B2는 세포의 재생이나 에너지의 대사를 촉진한다. 또 건강한 피부와 머리카락, 손톱을 만들고 성장을 촉진시킨다. 하지만 부족하면 성장 이 멈추고 만다. 또 영양소 중에서도 지질은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그 렇기 때문에 지질의 대사에 작용하는 비타민B2도 더 많이 필요하다.

비타민B2는 체내에서 과산화지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과산화지질 은 동맥경화나 노화를 진행시키고 발암성도 있는 유해물질이다. 비타민B2는 유해한 과산화지질을 분해함으로써 여러 가지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게 되는 것이다.

구강염은 비타민B2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타민B2의 결핍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은 입술, 혀, 눈 등 의 점막 부분이다. 구강염이 자주 생기고, 눈이 충혈되는 사람은 비타민B2가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다. 거친 피부, 모발에 이상이 자주 생기는 사람도 우념해야 한다.

비타민B2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저장되어 있지 않으므로 음식물을 통해 매일 섭취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인 사람은 탄수화물의 대사뿐 아니라 지질의대사도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B2를 충분히 섭취하여 지질의 이용을 촉진 시키는 것이 좋다. 우유,동물의 간, 효모, 쌀겨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B2가 꼭 필요한 사람

*지방의 섭취량이 많은 사람 ,임산부, 모유를 먹이는 여성, 어린이, 암, 동맥경화, 백내장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사람, 구강염, 설염, 구순염, 당뇨병, 지방간인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비타민B2가 부족하면-눈 충혈, 눈부심, 백내장, 지루성 피부염, 구내염, 설염, 구순염, 동맥경화, 성장기 발육중지, 항문과 음부의 짓무름

*당뇨병에 좋은 비타민B2*

당뇨병은 방치하면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므로 주의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비타민B2가 당뇨병에 졸은 이유는 이런 합병증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재밌는 영양소 이야기 - 청국장을 먹어보자

비타민B2를 만들어 내는 청국장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하는 발효 콩은 양질의단백질을 공급하기도 하지만 비타민B2의 공급원으로도 강력하게 추천 할만하다. 콩 자체에는 비타민B2가 50g당 0.15mg으로 많이 들어있지만 삶으면 0.025mg 으로 크게 줄어든다. 그러나 이것을 발효시켜 청국장으로 만들면 원래 콩보다 훨씬 많은 0.28mg으로 급증한다. 발효하면서 콩 균이 비타민B2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비타민B2가 많이 든 청국장은 간의 해독기능을 좋게 해 술이나 담배에 시달린 간을 보호해준다. 대개 유해물질은 간에서 해독되나 청국장에 의해 유해물질의 생성이 억제되면 간의 부담이 줄어들어 피로 회복과 피부의 거칠어짐을 방지하는 효과가 커지는 것이다. 그리고 비타민B2는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은 청국장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B2는 다이어트에도 꼭 필요하다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의 하나는 지방이 몸 안에 축적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방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몸에 흡수된 지방을 원활하게 대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비타민B2가 대단한 활약을 하게 된다. 즉 비타민B2는 지질의 대사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따라서 다이어트로 체지방의 분해를 높게 하면 그만큼 비타민B2의 필요량이 늘어난다.

또한 다이어트 중에는 식사 양을 줄이기 때문에 중요한 비타민까지 부족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지질의 대사에는 비타민B6 등도 관여하고 있어 비타민B군을 병행해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방치하면 건강상 위험이  생긴다고 합니다. 세균이 밀집되어있으며 또한 혈관들이 가장 많은 곳 입니다. 그러기에 간장 건강해야 합니다.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영양소 부족으로 혈핵순환이 원만하지 못하면 혈액이 순환되지 못하면 영양소가 자기 몸에서 기능을 못합니다.

침샘에서 나오는 당분도 문제가 됩니다.  탄수화물과 당분은 위험

  1.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당분이나 탄수화물은 입속에 있는 균들에 독특한 반응을 일으켜서 치아의 조직을 파괴하고 썪은 구멍은 산을 만들어 냅니다.
  2. 음식을 먹으면 그 점액과 음식물 찌꺼기, 그리고 균 등으로 조성된 “플러그”즉 치태라고 하는 얇고 끈적끈적한 투명 막이 치아 표면에 남게 됩니다. 음식물과 균들의 화학작용에 의해 생기는 산은 치아의 에나멜 층을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3. 인체 내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인 에나멜질은 쉽게 부식하지 않지만 산이 일단 그 에나멜질을 뚫고 들어가면 세균은 비교적 약한 상아질 틈 사이로 침범 할 수 있게 됩니다.


출처: http://blog.daum.net/thomasyk/8460525

약(藥), 제대로 알고 먹기


Source: http://www.dogdrip.net/31004085

사람들이 약에 대해서 오해하기도 하고, 무조건 좋다는 사람(주로 나이드신 분)이 있는 반면 또 TV 다큐를 보고 무조건 안 좋다는 사람도 있고 다양해서 오늘은 심심하니까 끄적여 보려고 해.

사실 분류를 어떻게 해야하고,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약을 두 가지로 분류해 볼게. 하나는 증상 완화제이고 다른 하나는 원인 치료제야.

1. 증상 완화제.

해열제는 열을 낮춰주는 약이야. 대표적으로 아스피린(로날),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이부프로펜(부루펜) 등이 있어. 괄호 안에 적힌 건 상품명이라서 아마 들어봤을 거야. 아스피린(로날)의 경우는 개발된지 오래된 약이지만 요즈음은 부작용을 완화한 더 좋은 약이 많이 나와서 잘 쓰지 않지. 또한 위액을 중화시키는 제산제도 이런 경우야. 증상만 완화시키고, 병을 이겨내는 건 신체의 면역 반응에 맡기는 방식이니까.

그 밖에도 진통제, 기침 감소, 설사약, 변비약 등이 있는데, 단순히 증상을 완화시킬 뿐이야. 예를 들면, 감기에 걸렸어. 감기에 걸리면 흔히 "약 먹는 것보다 푹 쉬는 게 훨씬 나아" 라고 말하는데, 이러한 증상 완화제는 그 고통을 견디는 것만 도와줄 뿐, 감기를 일으킨 바이러스를 죽인다거나 하는 효과는 없어.

약(藥), 제대로 알고 먹기


2. 원인 치료제.

감기에 걸렸을 때 증상 완화제만 먹으면 감기를 일으킨 바이러스나 균을 잡진 못한다고 했지? 하지만 원인 치료제는 그 원인이 되는 것까지 목표로 삼는 거야. 대게 이런 종류의 약들이 부작용이 강해. 대표적으로 항암제들이라거나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및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를 꼽을 수 있겠네.

감기에 걸려서 열이 38도 정도 되는데 그냥 끙끙 앓는 건 바보짓이야. 증상 완화제인 이부프로펜 정도는 먹어줘도 돼.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은 NSAID 계열이라고 불러. 복잡한 얘기를 제외하고 NSAID 계열은 위액이 많이 나오는 부작용이 있어. 그래서 밥먹고 약먹자, 라는 말이 나온 거지. 빈속에 약먹으면 위에 부담이 되니까. 위궤양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은 NSAID 약을 먹지 않는 게 좋아. 대신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 좋지. 하지만 타이레놀은 위장관 부작용을 없앤 대신 간에 부담을 주는 부작용이 생겼어. 그래서 술 먹고 난 다음 날 머리 아프다고 두통약 먹지 말라는 말이 나온 거야.

즉, 밥은 도저히 못 먹겠는데 열이 난다 -> 타이레놀을 먹는다. // 어제 술 먹었는데 머리가 아프다 -> 이부프로펜을 먹는다.(물론 술먹으면 위장관에도 부담이 있으니 그냥 약 안 먹는게 좋겠지만 일단 꼭 먹는다면) 와 같은 응용이 가능하지만 약은 약사와 상의해서 먹자.

대개 원인 치료제의 경우가 부작용이 더 강하다고 했지. 항암제를 예로 들어볼게. 항암제의 경우 암세포를 죽여야 하는데, 암세포는 사실 외부에서 온 게 아니라 몸 안에서 생긴 거잖아. 즉, 약은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하지 못해서 닥치는대로 죽이게 돼. 그래서 부작용이 생기는 거지. 물론 그렇다고 독약을 먹는 건 아니야. 약을 만들 때 암세포를 최대한 골라내도록 머리를 쓰는데, 이걸 약물 전달 시스템이라고 해. 그 약이 필요한 곳에 작용하게 하는 거야. 암세포의 경우 비정상적으로 분열이 많이 일어나니까 분열이 많이 일어나는 세포를 공격한다거나, 암세포가 스스로 자라기 위해 혈관을 생성하는데 이 혈관 생성을 억제한다거나.

또 항생제보다 항진균제가 더 부작용이 강해. 항진균제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다면 무좀약이라고 생각해. 무좀은 발에 곰팡이가 피는 거지? 그럼 곰팡이를 죽이는 약이 필요한데 곰팡이가 한자로 진균이야. 근데 병원성 미생물보다 진균이 사람 세포와 더 비슷하게 생겼거든. 이렇게 말하면 항진균제가 부작용이 더 강한 이유를 이해하겠지?

피부과 약은 독하다는 말이 있어. 왜 그럴까? 일단 피부병은 아직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게 매우 많아. 피부에 알레르기가 생겼어. 알레르기란 과잉 면역 반응이지? 그럼 면역 억제 연고를 바르게 되는데, 즉 약을 바른 부분의 면역이 억제되고 있다는 거야. 피부과 약을 빨리 낫고 싶어서 자주 많이 넓게 바르는 일이 없길 바래.

면역 억제로 인한 피해는 또 있어. 콧물약이야. 항히스타민제 라고 부르는데, 세티리진(지르텍) 등의 약이 대표적이지. 이 약을 먹으면 콧물이 줄어드는데, 부작용이 면역 억제야. 만약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서 지르텍을 먹었다면 문제 없겠지만, 감기가 걸렸는데 콧물이 고통스럽다고 이 약을 먹으면 몸의 면역반응이 줄어들게 되는데, 그만큼 감기가 안 낫게 되는 거지. "약 먹으면 감기가 더 늦게 낫더라" 라고 생각한다면 감기약에 콧물약이 들어있었다고 생각하면 돼. 그 밖에 항 히스타민제는 졸음을 유발하기도 해서 약 먹으면 졸립단 소리가 나오게 되지.

약을 자꾸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 이 말은 항생제 계열에서 나온 이야기야. 항생제는 병원균을 죽이는 약인데 병원균도 환경에 적응하다보니 약물을 먹으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예를 들어 몸 안에 A 란 균이 있어서 이 균을 죽이려고 A 를 죽이는 약을 먹었어. 처음엔 균이 쫙쫙 줄어들다가 어느순간 균이 죽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기 시작했다. 즉 A 를 죽이는 약에 내성이 생긴 균이 자란 거지?

이 경우 약을 끊으면 오히려 다시 균이 줄어들기 시작해. 진화란 그 환경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게 선택되는 거잖아? 약이 있는 환경에 적응한 균이 이번엔 약이 없는 환경에 다시 적응해야 하니까 균이 줄어드는 거야. 진화의 신비. 물론 때로는 슈퍼박테리아라는 내성이 강력한 균이 등장하기도 해. 하지만 이 균들은 대부분 병원에 있어. 왜 그럴까? 약물이 없는 환경에서는 약에 내성이 없는 형태가 더 적응을 잘 했기 때문이야. 병원에선 늘 항생제로 넘쳐나니까 약에 적응한 형태가 퍼지는 거고..

병원 처방을 통해 받은 감기약은 3일치라면 3일 전부 다 먹어야 해. 하루만에 다 나았더라도. 왜냐하면 몸 안에 균을 죽이는 항생제가 있는 약이라면 그 약을 다 먹어야 균이 확실히 죽을 테니까. 약을 끊었다가 다시 먹었다가 하면 균들이 점점 진화해서 나중에는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아. 특히 결핵의 경우 약을 다 먹지 않아서 죽는 경우가 많았지.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라는 게 있는데, 부작용이 흔히 나쁜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하지만 부작용을 영어로 side effect 라고 해. 즉, 원하는 효과 외에 추가로 효과가 있는 약이야. 우울증 약은 대게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이 약을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체중이 감소하는 부작용이 생기고, 이 약을 비만인 사람이 먹으면 세로토닌 수치가 증가하는 부작용이 생기게 되는 식이야. 우울증이 있고 비만한 사람이 먹으면 안성맞춤이겠지만.

그렇다고 원래 정해진 목적 이외에 약을 복용해선 '절 대' 안 돼. 옛날에 탈리도마이드라는 약이 있었어. 이 약은 수면제였는데 부작용으로 구역질이 나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었어. 임산부들이 이 약을 엄청 사먹었어. 입덧이 없어지니까. 그리고 9달 후에 기형아를 낳게 되었지. 탈리도마이드는 새로 생겨나는 혈관을 막는 부작용이 하나 더 있었던 거야. 어린 아기들이 뱃속에서 자라는데 혈관을 못 자라게 했으니 당연히 기형아가 나왔겠지. 아, 아까 암세포가 자라기 위해 새로 혈관을 만든다고 했었나? 탈리도마이드는 지금은 항암제로 변신한 상태야.

뭔가 쉽게 약을 이해하고 잘 먹길 바라면서 쓰려고 했는데 써놓고 보니 횡설수설 두서가 없는 것 같다. 약에는 이것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이 들어가. 위에 말한 건 대게 "약리작용" 에 관한 부분이지만, 제형설계나 복용전략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쓰기 전엔 A4 2장 정도면 사람들이 오해없이 약을 먹게 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쓰다보니 너무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