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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업이 이루어지는 과정 (부동산 PF관련)

title : 일반풍경22876 authr : 이상화by site : 공유마당 저작권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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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동산 PF 관련 위험이 조금씩 현실화되는 듯해서, 종합 정리하는 식으로 업데이트해 봅니다.
    대우건설이 울산 동구 푸르지오 주상복합 시공권을 손절했다는 신문 기사가 나옴.
    “미분양 우려” 대우건설, 시공권 포기하고 440억 물어줘
  2.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로 신문 기사는 구성됨. 대우건설이 브리지론의 후 순위 대출보증(440억)을 자체 자금으로 상환하고, 시행사에 시공권 포기를 통보했다는 내용임.
  3. 이 상황을 이해하려면 아파트를 건설하는 과정을 알아야 함.
  4. 아파트를 만드는 과정은 땅을 사는 것부터 시작을 함.
  5. 부동산 시행사는 아파트를 올릴 땅을 사서 인허가를 받고, 건설사를 선정한 후, 공사비용을 마련하고, 분양을 한 후 아파트가 완공되면 이익을 가져가는 식으로 일을 진행함.
  6. 시행사가 돈을 벌려면, 땅을 싸게 사고, 공사비와 이자를 조금만 지불한 뒤, 비싼 분양가에 팔아야 하는 것임.
  7. 시행사 입장에서 처음 큰돈이 들어가는 단계는 땅을 가지고 있는 지주들로부터 땅을 사는 단계임. 시행사는 지주들에게 계약금을 주고 땅을 사들이거나, 이 정도 가격을 내면 시행사에게 땅을 팔겠다는 지주들의 약정서를 모으기 시작함.
  8. 매매 계약서나 약정서가 90% 이상 모이면, 시행사는 이것을 근거로 대출을 신청하고, 이런 대출을 본 PF로 가기 위한 다리가 되는 대출이라는 의미로 브리지론(Bridge Loan)이라고 부름.
  9. 아직 시행사에 땅 소유권이 완전히 넘어온 것도 아니라서 은행같이 안전빵 회사들은 브리지론에 참여하지 않고, 2금융권이라고 보통 부르는 캐피탈사, 저축은행, 증권사들이 금리와 수수료를 높게 받고 브리지론을 해주게 됨.
  10. 대우건설이 포기를 한 단계는 이 브리지론에서 본PF로 넘어가는 단계임.
  11. 울산 푸르지오 건의 브리지론은 1천억 원으로 1순위 460억, 2순위 440억, 3순위 시행사 Equity 100억으로 구성되어 있음.
  12. 아파트를 건축할 땅이 담보로 들어오니, 1순위 460억은 그런대로 안전한 축에 들어감.
  13. 만약의 사태가 벌어져도, 담보로 잡은 땅을 반값에만 팔면 대출금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임. 2순위 440억은, 1순위가 다 상환받고 나야 자기차례가 돌아오니 문제가 생기면 손실 가능성이 높은 대출임.
  14. 대우건설이 2순위 440억에 연대보증을 서서 증권사와 캐피탈 대출이 나간 이유임.
  15. 3순위 100억은 시행사가 넣은 돈으로 가장 후순위임.
  16. 브리지론을 받아 땅주인에게 잔금을 치러서 땅을 완전히 넘겨받았고, 인허가와 시공 건설사도 선정되어, 이제 돈만 있으면 아파트를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되면, 시행사는 본 PF를 신청함.
  17. 브리지론은 땅값이지만, 본 PF에는 아파트를 올리는 건설비가 포함되어 대출 규모가 몇배 커지게 됨.
  18. 이번 울산 건도 644세대의 주상복합이라 2천억 대의 본 PF가 예정되어 있었고, 대우건설은 1600억 정도의 공사비를 받을 예정이었음.
  19. 대우건설은 미분양이 크게 날 것 같다고 본 듯함.
  20. 미분양으로 분양대금이 들어오지 않아 1600억의 공사비등을 받지못해 고생하느니 지금 440억을 포기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한 것임.
  21. 대우건설의 시공권 포기에는 브리지론 참여 금융기관들의 대출조건 변경도 크게 작용을 함.
  22. 최초 계약 당시 브리지론 조건은 금리 5.7%에 수수료 1%라 1천억의 브리지론에 들어가는 금융비용이 1년에 67억 정도였음.
  23. 금융비용을 내야하는 시행사는 울산지역 부동산 경기가 나쁘다보니, 본PF 시기를 좀 늦추고 브리지론을 연장하며 시간을 벌려고 함.
  24. 그런데, 브리지론 대출 금융기관들이 브리지론 금리를 엄청나게 올려버림.
  25. 수수료 1%를 11%로 11배 올렸고, 대출금리도 5.7%를 10%로 두배가까이 올려줘야 만기 연장에 동의를 하겠다고 한 것임.
  26. 1년에 67억정도 금융비용을 부담하던 시행사는 210억으로 부담이 늘어나면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상태가 된 것임.
  27. 분양 성공가능성이 어느정도 보이면, 이자가 비싸도 어떻게든 내면서 버틸수도 있을텐데, 울산의 분양시장이 완전히 맛이 가버림.
  28. 지방에서는 불패에 가까운 브랜드 아파트도 미분양이 크게 나기 시작함.
  29. 작년 12월 분양에 들어간 브랜드 아파트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센트럴이 593세대 모집에 78세대가 청약을 한 후, 실제 계약이 성사된 것은 1건으로 알려짐.593세대중 592세대가 미분양이 난 것임.
  30. 금호건설의 금호어울림도 398세대 모집에 72세대가 청약했고, 울산 우방 퍼스트도 342세대 모집에 50세대만 청약이 들어오는 등 울산지역 분양시장 상황이 심상치가 않았던것임.
  31. 한국 민간 아파트건설에 선수로 통하는 대우건설이 보기에도 답이 없는 상황으로 판단이 된 듯함.
  32. 대우건설이 포기한 사업장은 시행사가 전액상환을 하기 힘들어 부도가 날듯하고, 공매처리가 예상되고 있음.
  33. 낙찰이 얼마에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 부동산 경기를 감안하면 1순위 460억까지는 어느 정도 회수가 가능해 보여도, 대우건설이 대출금을 대신 상환하고 권리를 확보한 2순위 440억은 전액 손실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
  34. 만약 본건이 브리지론에서 부동산 PF로 무사히 넘어 갔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님.
  35. 총 분양가 1조짜리 부동산 PF의 경우 땅값 1천억, 공사비 등 건설 비용 6천억, 분양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 받을 때까지 대출이자 1천억, 인허가 비용, 분양 촉진비용 등 제반 기타 비용 1천억, 시행사 마진 1천억 정도로 보통 구성이 됨.
  36. 시행사는 땅을 사는 초기부터 여러 가지 고생을 하지만, 부동산 PF가 잘 진행되고, 분양이 마무리되면, 자기 돈 30~50억을 넣어서 1천억 정도를 가져가는 장사를 하게 됨.
  37. 특히 분양이 초기완판되어 분양 촉진비용이 들어갈 필요가 없는 경우에 시행사는 50억을 넣어서 2천억까지도 가져가는 대박을 터트리게 됨.
  38. 시중금리가 올라서, 부동산 PF의 대출이자가 4%에서 10%로 올랐다고 가정해 봄.
  39. 대출이자가 올랐다고, 분양가를 중간에 올릴 수가 없으니 분양으로 들어오는 분양대금 1조는 변함이 없음.
  40. 반면에, 대출이자는 1천억에서 2천5백억으로 늘어나서, 시행사는 1천억의 마진을 챙기는 게 아니라 500억의 적자를 봐야 할 수 있음.
  41. 시행사에 이익이 나지 않는 상황이 예상되면 금융회사들이 부동산 PF에 참여를 하지 않게 됨.
  42. 시행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부동산 PF가 잘 진행되는 중요한 포인트인데, 시행사가 적자가 되면 이런저런 트집을 잡아서 조금이라도 손해를 줄이고 이익을 가져가려는 행동을 하기 마련인 것을 알기 때문임.
  43. 금융회사들이 참여하지 않아서 부동산 PF가 되지 않으면, 브리지론이 문제가 되기 시작함.
  44. 브리지론은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길어야 1년짜리 고금리 대출임.
  45. 브리지론의 담보라고 해봐야 브리지론으로 구입하는 땅 정도인데, 인허가 비용, 부동산 PF로 갈 때까지의 금융비용 등이 추가로 지출된 상태라, 땅 담보만으로 금융기관이 빌려준 돈을 다 받을 수 없는 게 일반적인 것임.
  46. 이런 상태에서 부동산 PF가 되지 않고 시간이 질질 끌리면. 돈이 많은 시행사는 자기 돈을 토해내며 버티게 되고, 돈이 적은 시행사는 브리지론 이자를 낼 돈이 없어 자빠지게 되는 것임.
  47. 이번 대우건설 울산 건도 여기에서 시행사가 자빠졌고, 대우건설은 보증채무를 이행한것임.
  48. 브리지론은 본PF 대출이 일어나야 그 대출금으로 상환을 받는 구조인데, 미분양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본PF가 일어나지 못하면 브리지론 상환은 곤란해질 것이고, 브리지론을 대출해 준 증권사, 저축은행, 여전사 등 2금융 회사들은 보고서를 만든다고 바빠지기 시작할 것임.
  49. 이번에도 대우건설이 연대보증을 선 2순위 금융기관들은 대우건설이 상환한 돈으로 Exit이 가능하겠지만, 1순위 460억의 참여 금융기관들은 대손충당금을 풀로 쌓은뒤 토지 공매 낙찰가격을 살 떨리며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임.
  50. 다른 사업장에서 브리지론을 대출받은 시행사들과 브리지론을 대출해준 금융회사들은 이번 대우건설 울산 사태가 남의 일이 아닐 것임.
  51. 특히 증권사들은 브리지론을 3~6개월짜리 자산 유동화 기업어음(ABCP)으로 조달해서 시행사에 대출해 준 경우가 대부분임.
  52. 3~6개월마다 만기가 돌아온다는 것이고, 증권사가 보유한 부동산 PF의 ABCP 36.4조 중 32.0조가 올해 3월까지 만기가 돌아옴.
  53. 증권사들이 대출한 부동산PF의 연체율도 8.2%까지 급상승 하고 있음.
  54. 증권사들은 자회사 매각, 회사채 발행, 희망퇴직 등으로 자금을 마련하며, 정부의 추가 지원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임.
  55.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음.
  56. 위의 국토교통부 미분양 현황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됨.
  57. 분양실적을 시행사가 보고하는데, 분양이 되지않아 시행사가 보유하는 물량도 분양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등 허수가 많음.
  58. 시행사는 보통 총매출액의 10%를 분양 비용으로 책정하고, 시행사 마진으로 10% 정도를 먹게 사업구조를 짜게 됨.
  59. 분양이 초기에 완판되고, 순조롭게 입주까지 마무리되면 시행사가 가지고 가는 이익은 분양 비용과 시행사 마진을 합친 금액이 됨.
  60. 그런데, 분양이 잘 안될 것 같으면, 분양 비용이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함.
  61. 미분양이 오래갈수록 점점 비용이 많이 드는 분양 촉진책으로 넘어가게 됨.
  62. 가전제품급이면 분양 초기 단계이고, 발코니 무료 확장이 나오면 분양이 꽤 안 되는 것이라, 이때부터 슬슬 선수급 분양대행사가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함.
  63. 모델하우스에서 안내를 하는 정도의 일반 분양대행사가 아니라, 아파트한 채에 몇백에서 몇천까지 분양 성사 수수료를 받아 가는 프로 분양대행사가 붙어서 분양영업을 해주기 시작함.
  64. 이들 선수급 분양대행사가 등장하는 순간 성공보수 등 비용이 점프해서, 시행사의 이익은 반 토막 이하로 떨어지게 됨.
  65. 분양대행사를 투입해도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고 오래 지속되면, 마지막에 나오는 방법이 할인분양임.
  66. 할인분양이 나오는 시점에는 이미 분양판촉등으로 마케팅비용을 거의 소진한 상황일 시기라 할인분양에도 한계가 있음.
  67. 시행사 이익과 건설사 마진을 합친 15%정도가 할인분양의 한계가 되는 경우가 일반적임.
  68. 할인분양이 나오는 순간 시행사는 분양 이익이 분양 손실로 넘어가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봐도 됨.
  69. 미분양이 많고 오래가면, 아파트를 시공하는 건설사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함.
  70. 건설사는 공사대금을 미리 확보하고 PF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고, 계약금,중도금 등으로 공사대금을 받아 가며 진행하는 경우가 있음.
  71. 건설사가 공사대금을 미리 확보했다는 말은, 부동산 PF 대출금액에 건설사 공사대금을 포함시킨다는 말로, 건설사는 분양이 되든 말든 부동산 PF 대출금에서 공사비용을 받을 수 있어 건설사가 선호하는 방식임.
  72. 비용을 최소화해서 분양 이익을 내야 하는 시행사 입장에서는, 부동산 PF에 공사대금을 넣어서 대출을 너무 크게 일으키면, 부동산 PF 대출이자를 낸다고 분양 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에,계약금과 중도금으로 공사대금을 그때그때 지급하는 방식을 선호하게 됨.
  73. 파워가 센 대형 건설사는 공사대금을 미리 확보하는 경우가 많고, 힘이 약한 중소형 건설사는 후자가 상대적으로 많음.
  74. 분양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공사비를 충당하려는 사업장은, 미분양이 심해지면 계약금과 중도금이 들어오지 않아 공사대금을 못 받게 됨.
  75. 미분양이 많아지면, 분양대금으로 공사비용을 충당해야 하는 중소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사업장 위주로 공사가 중단되며 문제가 터지기 시작함.
  76. 대형 건설사보다 중소형 건설사에 부실이 빨리 터지는 이유임.
  77. 아파트가 준공이 되었는데도 미분양이 많으면, 이때부터 부동산 PF 금융회사들의 손실이 시작됨.
  78. 시행사는 보통 전액 손실이 확정되고, 부동산 PF에 참여한 금융회사들은 후순위, 중순위, 선순위 순으로 손실이 생기기 시작함.
  79. 은행이나 보험회사들이 들어가는 선순위 부동산 PF는 미분양 아파트를 반값에만 팔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 손실까지는 잘 안감.
  80. 저축은행, 증권사들이 주로 들어간 중,후순위의 경우 할인분양가격이 15%를 넘기는 순간 보통 손실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임.
  81. 분양이 완판되어 계약금을 받았다고 끝난 것은 아님.
  82. 주변 아파트 가격이 많이 떨어지면, 수분양자들의 고민이 시작됨.
  83. 계약금 10%를 포기하고 분양을 취소할까에 대한 고민임.
  84. 쉽지는 않음.
  85. 오랫동안 점수를 모아서 청약에 성공한 수분양자라면, 계약을 포기하면 앞으로 청약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더더욱 분양 취소는 힘든 선택이 됨.
  86. 계약금만 냈다면, 이런 고민도 가능하지만, 중도금까지 납부했다면, 포기할 단계도 지나버림.
  87. 중도금까지 납입한 상태라고 하더라도, 시행사와 시공사 등이 합의해서 계약금만 몰취하고, 중도금은 돌려주는 경우가 있지만, 지금 상황 같으면 그런 착한 의사결정을 기대하기 쉽지 않을 것임.
  88. 입주할 때까지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것을 기대하고 중도금을 계속 치르면서 계약을 끌고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임.
  89. 마지막 고비는 잔금 시점임.
  90. 그때까지 아파트 경기가 복구되지 않으면, 아파트 시세가 낮게 잡혀 잔금대출 한도가 적게 나오고, 다른 자금조달 방법도 쉽지 않아 입주에 고생을 하게 되는 것임.
  91. 시행사나 건설사도 잔금을 제때 못 낸다고 분양계약을 취소하고 계약금을 몰취하면, 떨어진 아파트 가격에 들어올 사람을 새로 찾기 힘들기 때문에, 입주가 지연되는 수분양자들에게 최대한 시간을 주면서 기다려 주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됨.
  92. 올해는 건설사, 증권사, 저축은행 등 부동산 PF에 물린 금융기관에서 시끄러운 잡음이 많이 들릴 것 같음.
  93. 특히 중소건설사와 만기가 짧은 증권사 브리지론이 먼저 문제가 될것임.
  94. 대우건설이 정식 계약을 한 것은 아니지만, MOU 수준의 준공 건설사 참여약속을 미분양우려로 깨는것을 브리지론 금융기관들이 지켜본 이상, 앞으로 브리지론 연장조건은 더 빡빡해지면서 여러가지 파편이 튈듯한 분위기임.
  95. 곧 겨울이 오는게 아닌가 싶음.

한 줄 코멘트. 부정적인 글은 확률을 너무 높게 보면 안 됨. 문제가 커질듯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등이 작동되기 때문임. 이 글도 마찬가지임. 현재 해결되지 않고 남은 숙제가 뭔지 알아보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예상되는 정책의 방향, 정책에 따라 움직일 시장을 예상해 보는 식으로 참고하면 될듯함.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로 신문 기사는 구성됨. 대우건설이 브리지론의 후 순위 대출보증(440억)을 자체 자금으로 상환하고, 시행사에 시공권 포기를 통보했다는 내용임.

원글: https://www.dogdrip.net/463807175

인터넷 옷 쇼핑 잘하는 기본 원칙 5가지

낮은가격에 좋은퀄 인터넷쇼핑 잘하는방법은 하나에요. 시행착오를 거치며 보는눈을 기른다.
보통 여자들중에 인터넷쇼핑 잘하는사람들 보면 액기스만 쏙쏙 뽑아서 사는거보고 부러워 ㅠㅠ이러는데
그런사람들은 이미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본 사람들이에요. 처음부터 잘산게 아니라
샀다가 아니라서 반품하고 반품비로 날려먹은 돈이 가방 하나 살정도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알게되는거죠...

그래도 팁 몇개 생각나는거 끄적여보자면

1. 인터넷쇼핑의 기본은 줄자예요.
줄자 하나 없이 인터넷쇼핑 잘하기힘듬.
키 나랑 똑같고 몸무게 나랑 똑같은 모델이 저옷입었으니 내가 저옷사면 핏 똑같겠지
신난다 주문 배송 어....???
당연히 망할수밖에 없는거죠.
팔길이 다리길이 팔굵기 상하체 비율 사람마다 다 다른데 모델사진보고 와~~해서 사는거 백퍼 망함! 내가 가지고있는 기본 옷 몇개 꺼내놓고 줄자들고 아 이정도 길이면 이핏이 나오는구나를 어디다가 적어둬요.
그리고 그 범위내에서 사면되는데 옷에따라서 좀 핏이 되야하는데 내가 적어놓은 것보다 좀 크다 하면 그건 백프로 핏 안예쁨.

내가 가진 옷들의 치수들을 체크해 놓는 것이 필수 (사진: Pixabay)


2. 재질
이건 사진을 잘봐야해요 빨면 후줄근 해지는 옷은 몇번 사다보면 사진만봐도 알아요
이건 많이보고 겪어보는수밖에 음슴. 후기 참고하는것도 좋은방법 ㅇㅇ
보통 최악의 재질은 후기에 분명 언급이 있음. 제발 안심결제창 열기전에 후기한번씩은 읽어보고 삽시다...

3. 디테일
여자옷들 중에 이런게 많은데 쇼핑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 악명높은 몇몇 쇼핑몰이 있음....
한줄요약 하자면 안보여주는 디테일은 거기 백프로 문제가 있다는거임
아 허리옆쪽핏라인 어떻게 빠졌는지 보고싶은데 가방으로 가리고,손으로 가리고,벽에 기대고 이상하게 그부분만 안보여준다
그리고 상품디테일컷에는 라인부분 안보이게 옷만 정면에서 찍어놨다
그옷 문제있는옷임 ㅇㅇ 그부분 옷핀으로 고정하고 사진찍었을확률 백프로

4. 특이한 옷
특이한옷은 제발 인터넷에서 사지마세요...

5. 쇼핑몰 비교
예쁘고 늘씬한 모델 포토샵 예쁘게 해놓은 개인쇼핑몰 코트 8만원 vs 횬다이백화점 이월코트 마네킹에 옷만 덜렁 입혀놓고 사진 찍어놓은 코트 7만원이면
비싼게 좋은거라면서 앞에꺼 고르는 실수를 범하지말아요,
높은확률로 앞의 옷이 뒤의옷 베낀거임... 근데 베낀옷이 더비싼 경우도 있어요.
백화점/홈쇼핑 같은경우는 쿠폰질하고 경유질 하고 카드사할인받으면 보이는가격보다 훨 쌉니다...
퀄도 최소한 어느정도 보장은 되요.

보세옷이라도 백화점/홈쇼핑 쇼핑몰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 Pixabay)

처음에는 그냥 g시장이나 1번가 같은곳에서 무료배송인 싸구려 티셔츠로 연습해보세요
그런건 그냥 망하면 커피한잔 사먹었다 생각하고 (는 사실 커피보다는 싼경우도 많지만...)
다시 하이에나처럼 싸고예쁜 옷 찾으러다니는거죠

알면 액기스 뽑아서 사는거고, 모르면 인터넷옷은 다 쓰레기야 하고 금광을 버리는거죠 그깟 실패 몇번 해봤다고...

그리고 마음에 안들면 반품을 하세요....
택배비 오천원이 아깝고 귀찮아서.... 하며 구석에 쳐박아둘거면 더큰 마이너스죠...
마음에 안들면 반품하세요 그리고 반품되는 사이트에서 사시구요....
건방지게 저희는 반품안받아줌 이딴 개인사이트 주인장들 배불려주지마시구요.

출처: https://goo.gl/BZPrUs

중고 스마트 폰 시세 (우체국 매입가)

이전 글인 서랍에 나뒹구는 중고 휴대폰 돈받고 팔기 를 먼저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위의 매입가에서 제조회사 불문하고,  LG텔레콤 용 모델은 대체로 10~15% 더 낮습니다.

집집마다 다 있는 중고 스마트폰들

서랍에 나뒹구는 중고 휴대폰 돈받고 팔기


2015년 8월 1일부터 시행된다는 새 우편번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우체국 홈페이지를 둘러보던 중에, 희한한 서비스를 발견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중고폰을 우체국에 가져가면 받아준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돈을 준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돈을 준다고!?



에게... 겨우 1500원?
하긴 이제 거의 안쓰는 폴더폰을 어디 팔 데도 없을꺼고 1500원이면 크진 않지만 그나마 적절한 금액 같기도 하다. 그럼 스마트폰은 얼마씩 주는가?


스마트폰은 시세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니 직접 조회를 해보셔야 겠다.

바로가기: 우체국 중고폰 매입 시세 조회

2015년 4월 21일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조회를 해보고 따로 관련글에 정리를 해두었으니 참고바란다.

관련글: 중고 스마트 폰 시세 (우체국 매입가)

음... 집에 굴러다니는 폴더폰이 한 4~5개 정도고, 안쓰는 스마트폰도 1~2개 정도인 것 같다. 찬찬히 다 뒤져서, 한번 날을 잡아 우체국에 가봐야 겠다. 폴더폰은 상태에 관계없이 배터리 같은게 없어도 된다하니 이참에 싹 다 정리를 해야겠다.




중고폰을 팔기 위해서는 반드시 직접 우체국에 가야 한다는데, 동네 조그만 우체국에서는 안되고 각 시의 제일 큰 우체국에서만 되는 것 같다.

조만간 휴대폰을 팔고 나서 후기를 한번 올려보겠다.

** 가만.. 그런데 김연아 햅틱폰 같은 것은 폴더폰인가 스마트폰인가??

휴면계좌 돈 찾아가세요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http://www.sleepmoney.or.kr (전국은행연합회)



돈 안찾으면 미소재단으로 돈 넘어갑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넘어갑니다.

미소금융재단은 이명박이 친서민재단이라고 만들어놓은 곳인데 뉴라이트 계열단체들이 사업자로 선정된 곳입니다.

자동차세에 대해 알아보자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세금. 정부에 납부하는 국세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내는 지방세이며, 정확히는 광역자치단체(특별시, 광역시, 도)가 아닌 기초자치단체(자치구, 일반시, 군)에 낸다. 세금 납부는 1년에 두 번이며 각각 6월과 12월에 납부한다. 하지만 연납이라고 하여 두 번의 자동차세를 미리 한 번에 내버리면 할인 혜택이 있는데, 새해 초인 1월에 자동차세를 내면 최고 10%까지 세금을 깎아주고, 그 이후에도 할인폭은 줄지만 연납 시 할인이 된다.

다만 경차는 보통 세금을 6월에 한 번만 낸다. 그 이유는 세액이 10만원 미만인 경우 그냥 한 번만 부과하는 원칙 때문. 그래도 1월에 세금을 미리 내면 할인 혜택은 똑같이 받을 수 있다.

승용차나 소형 승합차의 세금 부과 기준은 자동차의 배기량이며, 자동차의 종류(일반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특수 차량) 및 용도(자가용, 영업용)에 따라서 세액 부과 기준이 달라지게 된다. 일반적인 승용차나 소형 승합차는 배기량에 비례하여 해당 배기량 등급에 해당하는 세금액 * 배기량의 형태로 세액을 정한다. 과거에는 세액을 5단계로 나눴지만, 한미 FTA 체결과 함께 미국의 항의로 세율을 3단계로 조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일반 자가용 차량은 세액이 높고, 영업용은 매우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데, 중형 택시 신차의 순수한 자동차세가 연간 4만원을 넘지 않을 정도. 버스를 비롯한 대형 승합차, 트럭, 소방차같은 특수 자동차는 배기량이 아닌 정액제로 부과하며 승합차는 차종별 정액, 화물차는 무게별, 특수 자동차는 크기별 정률 적용을 한다.

여기에 지방교육세를 더한 것이 실제로 납부하는 자동차세가 된다. 또한 자동차세는 연식이 지나면 조금씩 할인이 되며, 최고 50%까지 할인이 된다.

대한민국은 일반적인 자동차에 대해 배기량 기준을 삼고 있지만, 국가마다 자동차세 부과 기준은 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자동차 크기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경우도 있으며, 친환경이 대세인 지금은 연비 등 다른 기준을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대한민국도 2011년식 차량부터 연비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바꾸는 것이 논의되었으나, 자동차 업계의 반발로 무기한 논의가 미뤄진 상태.

기초자치단체 입장에서는 무시하지 못할 수입원인 만큼 어떻게든 자동차세를 걷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으며, 자동차세를 내지 않는 차량에 대해 사실상 운행 불가나 다름 없는 번호판 영치를 시키기도 한다.

굴러다니는 세금들
2014년에 박근혜 정부는 주민세 및 자동차세 등 기초자치단체의 지방세를 현실화한다는 발표와 함께 영업용 자동차세액의 대폭 인상안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3년에 걸쳐 영업용 자동차세를 지금의 두 배로 높일 계획인데,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변동은 없으며 워낙 영업용 자동차의 세액이 적은 편이었었기에 현실화 명분은 있지만, 주민세와 담배 관련 세금 등 서민증세로 볼 수 있는 세금의 동시 인상으로 시민들의 조세저항이 거센 상태.

이러한 여론 동향을 읽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자동차세 인상에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으며,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유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실제 국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

자동차세 할인 제도


  1. 자동차세는 자동차 사용기간에 대한 후불제 성격의 세금으로 1기분은 6월에, 2기분은 12월에 나누어 부과, 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동차세를 연납이나 선납으로 미리 납부하게 되면 시기별로 할인율을 적용하여 세금을 적게 내는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2. 선납할인제도는 1월에 선납하면 10%, 3월에 선납하면 7.5%, 6월에 선납하면 5%, 9월에 선납하면 2.5%를 각각 할인받게 됩니다.
  3. 선납할인제도를 이용하시려면 위택스(http://www.wetax.go.kr)에서 신청하는게 제일 간편한데 관할 지방자치단체 세무과를 방문하시거나 전화로 미리 신청하셔도 선납고지서를 발송하여 드립니다. 그리고 한번 선납을 신청하시면 매년 1월에 별도 신청없이 선납고지서가 발송됩니다. 단 서울시의 경우 위택스를 통한 선납 신청이 되지 않습니다.
  4. 만약 선납고지서를 받으신 후에 선납을 희망하지 않을 경우에는 납부를 하지 않으면 되고, 이 경우에는 다른 납세자들과 마찬가지로 6월과 12월에 발송되는 고지서를 사용하여 납부하면 됩니다. 따라서 선납고지서는 자동이체가 되지 않으며, 납기가 지나면 은행 수납이 불가하고, 고지서의 재발급도 되지 않습니다.
  5. 또한 자동차세를 선납하신 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는 선납하신 자동차세는 환불됩니다. 그리고 선납하신 후 타 시군으로 전출할 경우에는 우리 시에서 선납한 것으로 갈음됨으로 매우 편리합니다.

내가 보유한 신용카드 한번에 조회 - 내가 발급받은 신용카드는 몇 장일까??


내가 발급받은 신용카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을까?

그간 발급받은 신용카드들 어디서 확인 할 수 있을까요? 답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입니다.

은행연합회 홈페이지(http://www.kfb.or.kr/)에서는 발급받은 카드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민 1인당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 개수는 4.8개라고 하는데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들이 모두 잘 사용되고 있을까요?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상당수가 휴면카드이기 때문입니다.

각 신용카드사들이 휴면카드 축소를 위해 자동응답시스템(ARS)를 통해 상담원 연결 없이 해지가 가능하도록 카드 해지의 절차를 축소했습니다. 하지만 고객은 본인이 어떠한 카드를 소유하고 있는지 기억하지 못해 해지하는 것을 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본인이 발급 받은 신용카드 내역을 확인해서 불필요한 카드를 해지하고 자주 사용하는 1~2개의 카드만 남겨 놓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신용카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은 신용등급을 하락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도난이나 분실로 인사사고의 발생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겸용카드의 경우, 불필요한 로열티 지급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 은행연합회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 내역을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1. 은행연합회 홈페이지(http://www.kfb.or.kr/)에 접속합니다.
  2. 오른편 퀵메뉴에서 ‘본인 신용정보 알아보기’를 클릭하면 본인신용정보창’이 뜨면,
  3. 해당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4. 신용카드 발급 개설 정보를 확인하면 됩니다.(신용개설/발급정보)




이렇게 간단한 절차로 은행연합회의 홈페이지에서는 본인이 카드를 발급받은 카드기관, 날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요. 잠시 시간을 내어 쓸모 없는 카드를 해지해 보는 건 어떨까요? 금융기관들이 고객의 신용정보를 헌신짝처럼 관리하는 지금, 열불나지만 최소한의 방어책이 아니겠습니까.

신용카드 개설/발급정보
한편 전국은행연합회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도 많다고 하니까 주의해야겠습니다.
금융사기범죄 세계1위 국가에 사는 국민의 슬픔이군요.

참조: IBK기업은행 블로그 http://blog.ibk.co.kr/580

대형마트 자주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

2마트나 못데마트 홈마이너스 등등의 대형마트에서 소, 돼지, 닭, 고등어, 야채 신선코너쪽을 가게되시면 특별 파격할인하는 상품을제외한 나머지는 예전에 싸게 팔아서 이미지로 믿음으로 값싸게 유통단계를 줄여서 가격을 대폭낮추던 그런 가격대가아닌 현제는 엄청 비싸게 팔고있다는 불편한진실...



가까운 동네 시장만 가게되면  마트에서 10만원정도 장을 보게된다면 시장에서 7~5만원정도면 구입할수있습니다

공산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시장을 이용하는걸추천드립니다

공산품비율이 90프로이상 높다면 마트를 추천드리고

그아래라면 시장에서 공산품을 마트보다 비싸게 주고사더라도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수있습니다.

편하고 시원한 곳에서 최저가 라고 믿고샀는데 그동안 바가지로 신선식품을 사드시고계시는겁니다 시장가격의 2배정도로 말이죠....

시장을 자주이용해주세요~

제가 마트에서 일해서 손님많아서 시장으로 다갔으면 좋겠다는 염원같은거 담은 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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